레버리지를 알아보자
이 글에서는 레버리지가 무엇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이전 포스팅들을 보면 레버리지에 관련된 글들이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 등인데요.
정작 레버리지가 무엇인지 설명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해 지식이 없는 분들도 레버리지라 하면 리스크가 크다는 뉘앙스 정도는 알고 계십니다.
오늘 정확히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란?
1. 레버리지의 정의
레버리지는 “자산을 투자하여 얻는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서 차입자본(부채)을 끌어다가 자산매입에 나서는 투자 전략”을 뜻합니다.
즉, 빚을 내서 자산을 구매하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10% 수익 모델이 있다고 가정할 때 $2,000의 자기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면 $20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차입금을 4,000달러 늘리고 6,000달러를 투자하면 200달러의 수익이 아닌 600달러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내가 빌린 4,000달러의 비용을 제외하면 자기 자본 수익률이 10%에서 30%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0달러를 투자하고 600달러의 수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레버리지"는 "거래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백분율"로 표시되는 실제 투자보다 많은 양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1:2000, 1:1000 등)
2. 레버리지의 장단점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양을 거래하고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므로 기존 투자로 거래할 때보다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치금이 $1,000이고 레버리지가 1:100인 경우 거래량은 $100,000입니다.
$1,000로 $100,000의 거래량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이 레버리지입니다.
그러나 모든 거래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즉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당연히 있는 법입니다.
레버리지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큰 위험도 따릅니다.
얻는 게 아니라 잃는다면 레버리지가 없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잃을 것입니다.
투자는 항상 불확실성과 위험을 수반하며, 레버리지 투자의 가치가 예상과 다를 경우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손실을 입을 위험이 더 큽니다.
3. 관련 기사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33268
필자는 2006년 미국 최초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쉐어즈(ProShares)를 개발하고 운용했었다.
최근 한국의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미국 주식·ETF·ETF 리스트를 보니 ‘TQQQ’가 상위에 있었다. 이는 나스닥 100100 지수의 당일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프로쉐어즈 레버리지 ETF 중 하나다.
해당 ETF의 6개월 수익률은 -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손실을 본 투자자도 있을 것이고, 이제 매수하는 투자자도 있을 것이다. 높은 수익을 바라면 반드시 높은 위험이 따르는 법인만큼 부디 감당할 수 있는 투자를 하길 바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레버리지(Leverage)’ 투자의 혜택과 필요성을 다양하게 경험한다. 즉, 어떤 자산을 매입할 때 해당 가격을 한꺼번에 모두 지불하지 않고 일부만 지불한 후, 나머지는 차입을 하는 식의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거래를 많이 한다.
모든 레버리지 거래에는 반드시 지불해야 할 비용들이 있다. 우선, 차입한 금액에 대해 지불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잠재비용 중 하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행위를 하다가 투자한 자산 가격이 하락하여 발생할 심각한 후유증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 정부 기관들은 전례 없는 초저금리와 유동성 확대 정책을 펼쳐왔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고 이 돈의 비용이 쌌던 것이다. 이는 10여 년에 걸친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 즉 모든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만들어 냈다.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심지어 가상자산까지, 모든 투자자산이 폭등했다.
오랜 기간 극단적으로 완화된 통화 및 재정정책은 주택 가격 폭등, 주식 가격 과대평가, 역대 최다 부채, 무모한 투자행위 등 여러 부작용을 낳았다. 이제는 인플레이션마저 심각한 상황이 펼쳐졌고 급기야 금리를 급격히 올려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여러분의 삶에서 레버리지는 어떠한가 잘 활용하면 혜택을 주지만 섣부른 계획과 준비되지 않은 레버리지는 큰 손실을 넘어 심지어 파탄을 초래한다.
모든 자산 가격이 폭등하던 ‘에브리싱 랠리’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본다. 빌려서라도 무조건 사면 돈을 번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하다. 지금은 다시 투자의 기본을 가다듬을 때다. “.“
글을 마치며
레버리지를 잘 사용한다면 투자의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으나 초보 투자자에게 그럴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전문가들도 쉽게 손대는 방법은 아닙니다.
수익이 커지는 만큼 손실도 커진다는 점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투자 시에는 항상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전 글들을 보시면 리스크 관리의 정의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해놓았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다음 글에서는 경제 지표에 따른 환율의 변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8.15 - [주식이야기/주식 기초용어] - 리스크 관리 1편 <리스크 관리의 정의>
2022.08.14 - [주식이야기/주식 기초용어] - 리스크 관리 2편 <포지션 사이징>
2022.08.14 - [주식이야기/주식 기초용어] - 리스크 관리 3편 <드로우다운(DrawDown)>
2022.08.14 - [주식이야기/주식 기초용어] - 리스크 관리 4편 <익절과 손절, 추적손절매>
2022.08.14 - [주식이야기/주식 기초용어] - 리스크 관리 5편 <스케일링(Scaling)>
2022.08.14 - [주식이야기/주식 기초용어] - 레버리지(Leverage)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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