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06% 폭증, 수주잔고 12조: 효성중공업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영업이익 106% 폭증, 수주잔고 12조: 효성중공업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2025년 연결 매출 5조 9,685억 원. 영업이익 7,470억 원.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106%. 1년 만에 이익이 두 배가 된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16조 원을 넘겼고, 모기업 효성그룹(1.4조 원)의 10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2020년 코로나 저점에서 주가 9,000원이던 회사가, 2026년 1월 267만 1,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5년 만에 300배. 이건 단순한 주가 상승이 아니라, 산업의 지각변동이다.전력기기 관련주에 관심이 있다면, HD현대일렉트릭의 폭등을 이미 목격했을 것이다. 그런데 같은 전력기기 업종에서, 미국 내 유일한 765kV 초고압변압기 생산 공장을 가진 기업이 따로 있다. 바로..
2026. 3. 26.
매출 5조, 수주잔고 5조, 북미 매출 1조: LS일렉트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매출 5조, 수주잔고 5조, 북미 매출 1조: LS일렉트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2025년, LS일렉트릭은 세 개의 숫자를 동시에 갈아치웠다. 연간 매출 4조 9,622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수주잔고 약 5조 원으로 역대 최고. 북미 매출은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1년 전만 해도 주가가 30만 원대 초반이었던 이 회사가, 지금은 90만 원에 육박한다. 주가가 1년 만에 3배 가까이 뛴 것이다. 시가총액은 약 26조 원을 넘어섰고, 한국 전력기기 업종의 대표주로 자리매김했다.전력기기 관련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이 회사 이름을 지난 1년간 수없이 들었을 것이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과 함께 '전력 3인방'으로 불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솔직히 궁금하지 않은가. 이미 이만큼..
2026. 3. 24.
원전에도, LNG선에도, 데이터센터에도 — 이 부품 없으면 아무것도 안 돌아간다 : 태광
원전에도, LNG선에도, 데이터센터에도 — 이 부품 없으면 아무것도 안 돌아간다원자력 발전소 배관 안에서 1,500도 넘는 냉각수가 흐른다. LNG 운반선에서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액화가스가 이동한다. 이 극한의 환경에서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부품이 있다. 피팅(Fitting), 우리말로 관이음쇠. 이걸 만드는 회사가 전 세계에 딱 4곳이다. 그중 하나가 한국의 태광 (023160) 이다.시가총액 약 8,000억 원대의 코스닥 기업. 두산에너빌리티나 HD현대중공업에 비하면 이름값이 약하다. 하지만 2025년 수주는 슈퍼사이클 초입이었던 2022년의 3,000억 원 수준으로 돌아왔고, 주가는 1년 전 1만 7,700원에서 2026년 2월 3만 원대까지 올라왔다. 52주 최고가는 32,300원.태광은 ..
202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