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르내리는 이유

환율은 왜 변동하는지 알아보자

 

예전 포스팅에서 환율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에서는 환율이 변동하는 이유를 살펴보려 합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환율은 돈의 교환가치입니다.

즉, 한 통화와 다른 통화간의 교환비율입니다.

한 통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면 상대 통화는 비교적 강세를 보이겠지요?

예를 들어 달러/ 원화의 환율이 떨어졌다면 달러는 원화에 비해 가치가 하락한 것이고 원화는 달러에 비해 가치가 상승한 것입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환율은 왜 계속 오르고 내리는가?

환율은 왜 항상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큰 변동을 보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환율은 왜 변동하는가?

 

1. 수요와 공급

 

출처: 네이버

환율은 예측하기 어렵고 금융 시장을 구성하는 수많은 경제 문제에 의해 변동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환율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직접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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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슈퍼마켓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돈"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매겨집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산물을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농산물, 특히 배추의 가격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 해의 기후에 따라 좋은 해가 될 수도 있고 나쁜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풍년에는 양배추 가격이 떨어집니다.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배추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공급량 증가)

반면에 기근이 들면 양배추 가격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양배추의 절대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공급량 감소)

 

배추의 가격이 공급에 따라 변동하는 것처럼 "돈"의 가치도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시장에서 화폐의 양이 증가하면 그 가치는 하락하고 환율은 하락합니다.

반대로 시장에 있는 화폐의 양이 줄어들면 그 가치는 오르고 환율도 오릅니다. (USD/KRW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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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와 환율

 

경제 뉴스의 1면을 장식했던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과 연준의 '양적 완화' 통화정책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 정책 모두 달러를 평가 절하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와 짝을 이루는 다른 통화의 환율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위에서 설명한 양배추 값의 변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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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은행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양의 달러를 시장에 출시하고, 달러의 과잉(공급 증가)은 자연스럽게 달러를 평가절하시킵니다.

통화 또는 상품의 양이 많을수록 가치가 낮아집니다.

미국 달러의 약세로 인해 EUR/USD, GBP/USD, USD/KRW와 같은 통화가 미국 달러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것은 환율 변동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입니다.

 

출처: 네이버

그럼 이전 글에서 설명한 '경상수지' 관점에서 환율 변동성, 즉 시장에서 통화와 환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설명은 환율이 어떻게 다시 오르고 내릴 수 있는지, 환율이 어떻게 변동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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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경상수지 흑자가 발생하면(USD/KRW 환율 상승) 수출을 통해 들어오는 달러의 양이 늘어납니다.

1달러가 1,000원이었는데 환율이 올라 1달러가 1,200원이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수출사업이 번창하고 외화벌이도 늘었습니다.

이러한 달러화 강세를 보며 국내 기업들은 최대한 빨리 달러를 팔려고 합니다.

시중에 달러화가 더 늘어날수록 그들의 달러는 평가절하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네이버

통상적으로 '1달러 = 1,200원'이라고 생각하는데, 달러가 시장에서 대량으로 출시되면 달러의 가치는 점차 낮아지고 원화와 달러의 환율도 역전되며, 이 경우를 대비해 회사들은 달러를 매각하기 위해 달러 매물을 내놓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수요와 공급, 이익실현 욕구가 뒤섞여 시장은 이전과 다른 달러 판매로 넘쳐나게 됩니다.(달러 거래량 증가)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원화는 강세를 보이고, 달러는 한국 원화에 대해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식으로 환율은 시장 상황과 수요와 공급에 따라 무한정 위아래로 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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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환율"의 변동성은 많은 출처에서 비롯되며 모든 곳에 흔적을 남깁니다.

기업과 국가가 환율 때문에 우는 경우가 있고, 사람들이 환율로 인해 순식간에 부자가 되거나 거리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의 개념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외환 및 외환 마진 거래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입니다.

통화 가치를 변동시킬 수 있는 문제를 분명히 알고 있으면 그 방향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환율이 오르내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처럼 환율은 기업과 국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 글이 환율은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달러지수를 구성하는 통화와, 달러와 금값의 관계를 다뤄보려 합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금을 사라, 마라 하는 글들을 자주 보셨을 텐데요..

달러의 움직임으로 인해 다른 통화들도 큰 영향을 받고 금과 같은 원자재의 값도 변동합니다.

달러는 모든 통화들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달러가 높아지면 금값은 낮아질까요?

그리고 달러지수는 무엇일까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으시다면 본 글 하단에 이전 글 링크를 걸어놨으니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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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 [주식이야기/기업이야기] - 환율은 정확히 무엇인가?

환율은 정확히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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