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손잡은 코인베이스, 당일 주가 5% 상승해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1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코인베이스를 경쟁사에 빼앗긴 아마존은 1.28% 하락했습니다.
Market Watch에 따르면 Coinbase는 같은 날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이전 세션보다 4.65% 상승한 70.1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코인베이스에 관련된 기사를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과 손잡은 코인베이스, 당일 주가 5% 상승해
1. 구글과 손잡은 코인베이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11일에 연례 기술 컨퍼런스 '클라우드 넥스트 2022(Cloud Next 2022)'에서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내년 초부터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일부 고객에게 가상 자산을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 중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를 허용하는 곳은 구글 뿐입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Google Cloud는 기업 및 Web 3.0 프로젝트 개발자를 위한 Google Cloud Platform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가상 자산 지불을 지원합니다.
결제는 Coinbase Merchant Services와 통합하여 처리됩니다.
Coinbase Merchant Services에서 제공하는 Bitcoin, Bitcoin Cash, Dogecoin, Ethereum 및 Litecoin을 포함한 10개의 가상 자산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추후에 Google Cloud는 더 많은 고객이 가상 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Google Cloud와 Coinbase 간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CNBC는 이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추측해보면 Coinbase가 Google Cloud에게 결제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Google은 또한 가상 자산 보관 서비스인 Coinbase Prime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 부사장인 에이밋 제버리(Amit Javery)는 "구글은 가상 자산이 자산 관리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CEO인 토마스 쿠리 안(Thomas Kurian)은 "우리는 점점 커지고 있는 웹 3.0 고객과 파트너 생태계에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며 "웹 3.0 분야의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파트너십에 대한 시장의 기대
이 파트너십은 Google Cloud, Coinbase 및 가상 자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가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해 글로벌 IaaS(Cloud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시장의 7.1%를 차지했고 아마존 웹서비스(AWS) 38.9%,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21.1%를 이어 4위였습니다.
다만 2,3위와 격차가 컸습니다.
투자매체 스트릿은 "이번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 협업의 일환으로 Coinbase는 데이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AWS에서 Google Cloud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 하락한 112.2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위험한 베팅'을 했다고 말합니다.
가상 자산 시장은 변동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사이트 코인마켓 캡(CoinMarketCap)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가상자산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9239억 달러로 지난해 11월 3조 달러에 비해 2조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Coinbase의 입장에서 이 파트너십은 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Google 생태계를 활용하고 수수료 수입을 청구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관련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1014002700091?input=1195m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비트코인 가격이 13일(현지시간) 1만 8천 달러선을 위협받는 등 가상화폐가 출렁거렸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미 동부시간 기준. 서부 시간 오전 9시)에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22% 하락한 1만 8천948.73달러(2천726만 7천222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1만 9천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보름만으로, 이날 장중에는 5% 이상 떨어지며 1만 8천 달러까지 근접했다.
이후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많이 줄였다.
https://www.tokenpost.kr/article-108207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다음 달 3일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3분기 재무보고서는 주주들에게 전하는 서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량 비중이 중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지난 분기별 보고서에서 기관 투자자가 코인베이스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8.8%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앞선 1분기, 2분기 보고서에서 코인베이스의 매출, 거래량, 자산 규모는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코인베이스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관 투자자의 거래량 점유율이 지속 증가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증시와 같은 방향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업계는 전망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코인베이스와 구글 클라우드의 파트너십 내용과 주가 변동, 관련 기사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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