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 차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알아보자
잭슨 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매파적인 목소리를 낸 후 위험회피 심리가 계속되었습니다.
나스닥은 5% 이상 하락했고 주요 통화 쌍도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도 이러한 혼란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비트코인은 9% 이상 폭락했고, 이더리움, 도지 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의 추세도 낙관적이지 않았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만연하고 있으며,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이 위험 자산 매수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 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신뢰가 점차 무너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현재의 위험 자산에 대한 러시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난 이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9월 1주 차 암호화폐 관련 이슈
1. 아르헨티나, '암호화폐를 사용한 세금 납부 허용'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반대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멘도사" 지역의 납세자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세금을 내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멘도자(Mendoza) 세무당국은 납세자들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전액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8월 24일부터 모든 납세자들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해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납세자가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멘도자의 총책임자는 밝혔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당분간 과세가 허용되는 암호화폐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보호 정책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도 가까운 시일 내에 암호화폐를 활용한 납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 비트베이스, '베네수엘라에서의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준비'
스페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ATM 기업 비트 베이스(Bitbase)가 올해 베네수엘라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eatbase"는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베네수엘라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여 암호화폐 시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비트코인 가격 폭락과 정상 이상의 가격 변동성이 국가의 기반을 심각하게 흔들고 있다는 경고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베이스"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열정이 매우 뜨겁고 베네수엘라 사업이 매우 큰 영업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베네수엘라 상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트 베이스의 베네수엘라 수장인 Enrique De Reyes는 ”활발한 영업 활동을 계속하고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라이선스를 취득할 것입니다. “고 밝혔습니다.
"Bitbase" 베네수엘라 수장, "Enrique De Reyes"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트 베이스"는 현재 베네수엘라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있으며 ATM 설치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채용 절차가 올해 안에 완료되면 Bitbase는 베네수엘라에서 운영되는 최초의 국제 암호화폐 회사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3. 인도 암호화폐 시장,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우 큰 규모로 성장 중'
암호화폐 거래소 쿠 코인(Kucoin)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약 1억 1,500만 명의 암호화폐 투자자가 여전히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향후 6개월 이내에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도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거래한 투자자의 수는 약 1억 1,50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인도 18~60세 인구의 약 15%에 해당합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인도는 기술 중심적인 인구가 많고 인터넷 사용자와 함께 핀테크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인도가 암호화폐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투자 소득에 대해 30%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Kucoin"에 따르면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억 4,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그 외 기사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최악의 8월 성적표 받나...˝암호화폐, 장기간 위축 전망˝
미국 긴축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비트코인(BTC)이 2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시간 29일 오전 7시 5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
www.coinreaders.com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9,858.87달러, 최고 20,139.0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가계와 기업의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당분간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며 연준의 정책 전환을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와 관련해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파월 의장의 스탠스가 확인돼 연말 연준 기준금리 예상치가 3.75% 이상으로 높아지면 추가적인 국채 금리 상승이 진행되고 주식·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가격 하락이 뒤따를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9월 1주차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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