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루키, 룰루레몬에 대해 알아보자

스포츠 패션 브랜드 룰루레몬에 대해 알아보자

 

이 글에서는 룰루레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1년 넘게 집에 있는 게 익숙해지면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헬스장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즉 쉽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운동을 하더라도 아무거나 입기는 싫은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나타난 것이 바로 룰루레몬입니다.

 

룰루레몬은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입니다.

1998년에 칩 월슨이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코로나로 라이프스타일이 바뀐 사람들의 니즈를 간파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럼 룰루레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lululemon.co.kr/ko-kr/home

룰루레몬 공식 온라인 스토어 | 룰루레몬 (lululemon)

 

 

룰루레몬은 어떤 기업인가?

 

1. 룰루레몬의 설립

 

칩 윌슨 출처:네이버

Lululemon은 요가복 브랜드 중 샤넬이라는 별명을 가진 기업입니다.​​​

2000년 Kitsilano에 첫 독립 매장 오픈룰루레몬 아틀라티카는 199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칩 윌슨이 설립한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입니다.

칩 윌슨은 자신이 창업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사업에 실패했고, 우연히 요가 수업을 듣다가 당시 요가복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땀 흡수나 비침 등을 걱정한 그는 요가 팬츠를 만들어 판매하기 위해 루온이라는 신소재를 개발했습니다.

2000년 11월 밴쿠버 키칠라노 4번가에 요가복, 아웃도어 용품, 패션 의류 브랜드로 1호점을 오픈하고 마음껏 땀 흘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IPO는 2007년 7월에 이루어졌으며 $15.02에 마감되었습니다.

 

이듬해, 전 스타벅스 공동 매니저인 Christine Day는 Lululemon의 CEO가 되었고 2013년 Fortune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목록에 3번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칩 윌슨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위기가 닥쳤지만, 회장에서 물러난 이후 회사는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한국에도 여러 룰루레몬 매장이 있는데, 아시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2016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대표 매장이었습니다.​​​

 

 

2. 룰루레몬의 사업 전략

출처: 네이버

룰루레몬의 사업 전략은 독특합니다.

룰루레몬 홈페이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처럼 커뮤니티는 모든 것이며, 커뮤니티는 계속되고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춥니다.

연예인을 통한 마케팅 전략보다는 요가 커뮤니티를 만들고 요가와 명상을 가르치는 수업을 열어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는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는 마케팅 담당자로 모집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커뮤니티는 요가, 달리기, 마라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화되었습니다.

요가와 땀을 통해 관계를 형성한다는 브랜드 컨셉이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룰루레몬과 타 브랜드의 또 다른 차이점은 원단을 자체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선구적인 루온 외에도 럭스스트림, 눌루, 눌룩스, 에버룩스 등 다양한 원단을 개발하여 실내외 조건이나 스포츠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격도 경쟁사보다 높지만 높은 품질과 무기로서의 희소성으로 요가복의 샤넬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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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lululemon은 가정용 피트니스 플랫폼 회사 Mirror를 5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스마트 미러를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라는 창업 이래 첫 목표부터 독특하게 느껴지지만, 스포츠웨어 사업을 감안하면 적절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룰루레몬의 오프라인 매장과 요가 수업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대신 홈 트레이닝을 위한 온라인 요가 수업을 시작했고 기존 커뮤니티와 이벤트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Mirror도 인수되어 월 39달러에 교육 콘텐츠가 포함된 온라인 시장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룰루레몬 관련 이슈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86

'다시 오프라인'…체험 중시 콘셉트 스토어 연달아 오픈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최근 이태원에 체험 중심 플래그쉽스토어를 열었다는 내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감각적 체험에 목말랐던 사람들의 니즈를 파고드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룰루레몬 뿐만 아니라 무신사, 설화수도 체험 중심 플래그쉽 스토어를 열었다고 합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111294i

제프리스 "룰루레몬 팔고 나이키 주식 살 때"

 

룰루레몬의 주가가 이미 많이 상승한 상태라, 더 이상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룰루레몬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고 그런 상승 각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룰루레몬의 행보를 좀 더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요즘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있는 룰루레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잠깐 가십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위에서 말씀드렸던 룰루레몬의 창립자 칩 윌슨의 말로 논란이 되었던 일은 인종차별 관련 이슈인데요.

 

2004년 National Post Business Magazine에서 칩 윌슨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일본인들이 내 전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인 'Homeless'를 좋아한 이유는 L이 들어가있고 일본 마케팅 회사들은 L이 포함된 브랜드 이름을 내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L은 그들의 언어사전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어려운 발음이니까요. 그래서 다음 회사는 이름에 L을 3개정도 넣으면 3배 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L을 가지고 놀다가 Lululemon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이 그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웃깁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논란이 되자 칩윌슨은 그런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2009년 룰루레몬 홈페이지와 2015년 그의 자서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결국 계속되는 망언으로 이사회에서 내려온 후 회사를 나왔습니다.

현재는 룰루레몬 경영진과 멀어진 상태이며 룰루레몬도 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ETF를 소개하려합니다.

이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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