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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의 역사 <2편>

완벽한☆버리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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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의 역사를 알아보자 <2편>

 

지난 글에서 H&M의 설립 역사와 CEO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어서 H&M의 콜라보레이션 역사를 소개하려 합니다.

 

H&M은 국내에서도 친숙한 패션 스파 브랜드입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랑 페르손이 설립했으며 대를 이어서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 H&M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유능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도 한몫을 했습니다.

칼 라거펠트, 빅터 앤 롤프, 지미추 등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함으로써 독보적인 스파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 했는데요.

그 역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M의 역사를 알아보자 <2편>

 

1. H&M과 칼 라거펠트

 

출처: H&M

 

​​​2004년, H&M은 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브랜드 칼 라거펠트를 전개하며 펜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패션계의 거장인 칼 라거펠트와 첫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습니다.

당시에는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개념이 흔하지 않았고, 스파 브랜드와 하이패션 브랜드 간의 협업이 화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 H&M과 빅터 앤 롤프

출처: H&M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와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에 이어 H&M의 세 번째 공동 디자이너는 같은 또래의 네덜란드 디자이너 듀오인 빅터와 롤프입니다.

Viktor &Rolf는 H&M과 콜라보레이션하여 주로 아방가르드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로맨틱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컬렉션 제목은 "사랑은 왔다가 떠나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입니다.

3. H&M과 지미추

출처: 다음카페

 

H&M의 2009년 콜라보레이션은 말레이시아 신발 디자이너 Jimmy Choo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Jimmy Choo는 디자이너 Jimmy Choo와 British Vogue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액세서리 편집자 Tamara Mellon이 설립한 이 브랜드는 Kate Moss, Kylie Minogue, Nicole Kidman 등 유명 인사들이 착용한 신발을 특징으로 합니다.

Jimmy Choo는 H&M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의류 및 남성복 컬렉션을 탄생시켰습니다.

당시 지미추 신발 가격은 400파운드(약 40만원) 이상이지만 H&M을 통해 출시된 제품은 플랫슈즈 30파운드, 부츠 170파운드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4. H&M과 마르니

 

출처: H&M

 

2012년 H&M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Marni와 협업했습니다.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르니 특유의 심플한 패턴을 보여줬습니다.

프린트를 사용한 재킷, 드레스, 니트웨어 등 여성복, 액세서리, 남성복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 콜라보레이션은 전 세계 26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했습니다.

H&M의 Marni 컬렉션은 한국에서 시작되어 압구정, 명동, 눈스퀘어, 신도림 디큐브시티, 인천 신세계에서 한정 수량으로 전시되었습니다.

판매 첫날에는 오픈 2시간 30분 만에 전 제품이 매진됐습니다.

Marni 컬렉션은 H&M이 2010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계속되었습니다.

랑방과 베르사체에 이어 출시된 협업 시리즈 중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고 합니다.​​​

 

5. H&M과 알렉산더 왕

출처: H&M

 

H&M의 1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운영하며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알렉산더 왕이 참여했습니다.

스타일과 기능성이 결합된 H&M의 Alexander Wang 컬렉션은 사무실에서 헬스클럽, 클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심하게 신경 쓴 의상과 액세서리를 출시했습니다.

원래 잠수복을 만들 때 사용했던 스쿠버 소재를 사용한 파격적인 티셔츠와 패딩 재킷, 권투 글러브 모양의 키체인과 같은 스포티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남성 고객들의 반응은 이전 협업보다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H&M의 컨시어스 데님 컬렉션

 

출처: FASHIONGIO

H&M은 빠른 생산과 소비라는 이른바 '패스트 패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그래서 Concierge Collection이 탄생했고 H&M은 Concierge Collection 개발을 중심으로 전체 브랜드 라인에 대한 환경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H&M의 첫 번째 컨시어스 컬렉션은 2011년 여성, 남성, 아동을 위한 컨시어지 데님 컬렉션입니다.

7. H&M의 여성복

H&M의 여성복은 디바이드 라인, 트렌드 라인, 모던 클래식 라인, 프리미엄 라인, 컨시어지 라인으로 나뉩니다.

디바이드 라인은 10대와 20대 중반을 타깃으로 했으며 데님과 캐주얼한 스트리트웨어가 주력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컬렉션은 중요한 행사나 파티에 적합합니다.

H&M은 다양한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옷을 제공합니다.

컨시어스 컬렉션은 유기농 소재로 만든 의류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합니다.

또한, 임산부를 위한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과 임산부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8. H&M의 남성복

H&M의 남성복 컬렉션은 스포츠 탑, 쇼트 팬츠, 러닝 팬츠와 같은 캐주얼웨어뿐만 아니라 베이직 아이템을 선보이는 베스트 베이직 라인도 있습니다.

그 외에는 포멀 컬렉션, 컨시어스 컬렉션,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M은 2008년부터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Interbrand에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랭크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50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에 공장시설 개선과 안전검사 강화를 의무화한 국제 안전협정에 가입한 것을 이유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 글을 끝으로 H&M의 역사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이패션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인상적이네요.

충분히 사람들에게 각인이 됐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여서, TPO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상복, 파티, 행사, 스포츠 등 어느 때에도 H&M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말이지요.

 

이어서 다음 글에서는 티파니 앤 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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