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의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 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10월 2주 차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최근 다양한 이유로 위험 자산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암호화폐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0월 2주 차 암호화폐 이슈
1. 맥도널드,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결제 허용
스위스 관광도시 루가노에 있는 맥도날드 레스토랑이 비트코인과 테더 결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도시에서는 세금 및 공과금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맥도날드는 스위스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화폐가 합법화된 지역에서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 세계 상위 19개 은행, 비트코인 약 90억 달러 보유
바젤 은행 감독 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 최대 금융 기관들이 약 9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에서 보고한 암호화 자산에는 비트코인(BTC) 31%와 이더리움(ETH) 22%가 포함됩니다.
3. 블룸버그, "경기 침체 시 대다수 자산보다 암호화폐 투자가 낫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전략가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 침체기에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가 대부분의 주요 자산을 능가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암호화폐는 금과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 자산의 벤치마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4. 미국 연준 부의장 초강경 긴축 입장 밝혀
라엘 브레이너드(Rael Brainard) 연준 부의장은 "조기 긴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분간 통화 정책을 억제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해외에서 물가상승률이 높다"며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쇼크의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긴축 정책이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암시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준 부의장이 밝힌 계획은 인플레이션을 경제보다 우선시하고 초강력 긴축 조치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5. SWIFT, CBDC 국제 결제 사용·환전 방법 테스트
지난달 SWIFT(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는 국제 결제 및 통화 교환을 위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사용을 테스트했습니다.
또한 국제은행 간통 신협회(SWIFT)는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을 실시간으로 토큰 화해 거래하는 기술, 분산 원장 기술 등 다양한 기술과 화폐를 8개월간 테스트했습니다.
6. 니어 파운데이션,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
Near Foundation은 Google Clou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자에게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니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지원하는 니어재단은 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와 개발자 기술 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Google Cloud는 인근 개발자에게 Web3 프로젝트 및 dApp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Near Foundatio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자를 위한 DApp 구축 및 Web3 온보딩이 더욱 쉽고 간편해졌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7.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 23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8. 관련 기사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2/10/20221006467889.html
비트코인 가격이 2% 가까이 급락하며 2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 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현재 전날 대비 1.76% 값이 하락한 개당 1만 9986.45달러에 거래됐다. 나스닥 지수도 0.25% 값이 내린 1만 1148.64를 기록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에 발표된 각종 경제 지표들이 최근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낮췄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금리를 7년 만에 최고치인 3.5%로 인상했으며,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고용이 20만 8000개 늘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심리적 지지선인 2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3포인트 내린 23을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공포' 단계에서 하루 만에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BTC)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 19,9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21%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0,408.39달러, 최저 19,900.0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3,832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0.0%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 넘게 하락하며 2만 달러선을 다시 내줬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했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의 평균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XY)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10월 2주 차 암호화폐 관련 이슈를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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