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197억 달러 줄어든 한국의 외환 보유액
안녕하세요.
지난 한달새 한국의 외환 보유액이 197억 달러나 줄었다는 사실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소액입니다.
현재 환율 상황과 외환 보유액 감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한국은행의 의견,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환율 방어에 힘쓰는 한국, 외환 보유액 197억달러 줄었다
1. 원/달러 환율 상황
지난 6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440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인해 달러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9월 외환 보유액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197억 달러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액을 기록했습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97원으로 하락하고 같은 날 다시 1,400원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0.1원)보다 7.7원 하락한 1,402.4원에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28일 1,440원을 돌파하며 외환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최고가 1,488.0원)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2. 외환 보유액 급감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외환보유액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말 외환 보유액에 따르면 한국의 외환 보유액은 4167억 달러로 전월(4364억3000만 달러)보다 196억 6000만 달러(-4.5%) 감소했습니다
이는 2개월 연속 하락세이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0월의 감소액인 274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입니다.
3. 외화 보유액 감소에 대한 한국은행의 의견
오금화 한국은행 국장은 “9월 외환보유액 감소폭은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크지만 최근의 외환 보유액 감소폭은 금융위기 당시 월간 감소폭보다 적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의 외환보유액은 금융위기 당시보다 약 두배 많으며, 한국은 순대외채권국으로써 대외 충격을 방어하는 데에 충분한 수준이다 “고 밝혔습니다.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에 대해 오 국장은 "한국 경제는 여전히 매년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고 외환 보유액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8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입니다.
이는 전달의 세계 9위 기록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입니다.
4. 관련 기사
https://www.ytn.co.kr/_ln/0102_202210071606179290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설상가상으로 국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이게 이례적인 기록들도 나오고 있고 각종 지표에서 경고음이 들리고 있지만 또 정부와 한국은행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어제 추경호 부총리가 기자실에 와서 이 내용을 스포일러를 했습니다. 8월에는 경상수지 적자가 아마 나올 텐데 9월에는 괜찮을 거다,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다, 이렇게 설명했거든요. 이게 무역수지랑 연관이 있는데요. 8월에 무역수지가 적자 폭이 굉장히 컸습니다. 100억 달러 정도 적자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게 9월에는 37억 7000만 달러로 상황이 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9월에는 아마 흑자로 돌아설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한국은행도 입장이 비슷한데 앞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우리나라가 수입이 많이 늘었다는 건 결국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것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의 어떤 취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에서는 이런 원자재 가격에 너무 취약한 국제수지 구조를 바꿔야 된다, 이런 제안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렸는데 여기에서 국제수지의 이런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나왔어요.
상품수지 개선 대책이라든지 서비스수지 개선 대책 이런 것들이 나왔는데 아주 내용들이 총망라 됐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런 것들이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경제의 취약성을 어느 정도 완화하겠다, 이런 시도는 좋게 볼 수 있겠지만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083536?division=NAVER
- 9월 말 외환보유액 4167억 7000만 달러…196.6억 달러↓
- 8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8위 수준
- 원·달러 환율 1500원대 전망… 당분간… 고환율 지속 전망
- 한은 "외환시장 쏠림 막기 위해 개입… 보유액… 충분 수준"
- 이례적 브리핑 나선 한은…"외환위기 표현 적절치 않아"
- 추경호 "외화보유액 감소, 시장 안정 역할한 결과"
- 추경호 ""감소 규모 클지 모르나 비율로 보면 낮은 수준"
- 통화가치 방어 ''역 환율 전쟁'…일·중도 '달러 곳간' 비상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외환 보유액이 줄어든 한국의 현상황과 그에 대한 한국은행의 의견, 관련 기사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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