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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궁합사주

타로카드 78장 구성: 처음 덱 고를 때 8번 카드부터 확인하는 이유

by ☆Q|☞㉾ф㉿㏘ sign☆ 202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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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는 한 벌이 78장이고, 그림이 큰 메이저 아르카나 22장과 네 무늬로 나뉜 마이너 아르카나 56장으로 이뤄집니다. 처음 덱을 산다면 장수를 세어 보는 것과 함께 8번 카드가 「힘」인지 「정의」인지부터 보세요. 덱 계열에 따라 8번과 11번이 서로 바뀌어 있어서, 해설서와 덱의 번호가 어긋나는 일이 생깁니다.

아래에 78장이 어떻게 나뉘는지, 왜 번호가 덱마다 다른지, 놀이 카드였던 타로가 언제부터 점에 쓰였는지를 박물관·사전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날짜와 숫자는 모두 글 끝 자료 목록에 출처를 달았습니다.

타로카드 78장은 이렇게 나뉜다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A)의 해설과 표준국어대사전이 같은 숫자를 적습니다. 22장은 그림 위주의 카드, 56장은 무늬와 숫자로 된 카드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앞의 22장을 「우의화(寓意畫) 카드」, 뒤의 56장을 「점수 카드」라고 부릅니다.

묶음 장수 들어 있는 카드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번호가 붙은 트럼프 21장 + 바보 1장
마이너 아르카나 56장 네 무늬 × 14장
마이너 한 무늬 14장 숫자 카드 10장(10부터 1까지) + 인물 카드 4장(왕 · 여왕 · 기사 · 시종)
합계 78장 22 + 56
타로카드 78장 구성 도식: 메이저 22장과 마이너 56장

네 무늬 이름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해설 기준으로 컵 · 소드 · 바통 · 코인입니다. 15세기 이탈리아 카드의 무늬가 이 넷이었습니다. 라이더-웨이트-스미스 덱은 같은 무늬를 완드(바통 자리)와 펜타클(코인 자리)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므로, 덱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바보 카드는 덱에 따라 0번이 붙기도 하고 번호 없이 나오기도 합니다.

8번과 11번, 덱마다 번호가 다른 카드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은 대체로 0번부터 21번까지 번호를 달지만, 두 장은 계열마다 자리가 다릅니다. 옛 이탈리아·프랑스 계열(마르세유 타로)은 8번이 정의, 11번이 힘입니다. 1900년대 초 영국에서 나온 라이더-웨이트-스미스 덱은 이 둘을 맞바꿔 8번이 힘, 11번이 정의입니다.

번호 마르세유 계열 라이더-웨이트-스미스 계열
8번 정의 힘
11번 힘 정의

이 교환은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가 기획한 덱에서 이뤄졌습니다. 웨이트는 해설서 『타로 그림 열쇠(The Pictorial Key to the Tarot)』의 「힘」 항목에 이 카드를 보통 8번인 정의와 맞바꿨다고 적으면서, 이유는 스스로 납득한 것이고 읽는 사람에게 의미 있는 차이가 아니어서 설명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웨이트 본인이 밝힌 이유는 없는 셈입니다.

실제로 문제가 되는 곳은 해설서입니다. 마르세유 계열 덱을 쓰면서 라이더-웨이트-스미스 계열 해설서로 「8번 카드」를 찾으면 다른 카드의 풀이를 읽게 됩니다. 번호보다 카드에 적힌 이름으로 찾는 편이 안전합니다.

놀이 카드였던 타로카드가 점 카드가 되기까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V&A는 타로가 처음에는 점이 아니라 놀이에 쓰였다고 적습니다. 높은 카드가 낮은 카드를 이기는 트릭 테이킹 방식의 카드 게임이었습니다. 그림 카드 가운데 21장이 그 게임의 으뜸패(트럼프)였고, 바보는 와일드카드였습니다. 점과 신비주의의 도구로 널리 알려진 것은 그보다 수백 년 뒤의 일입니다.

시기 일 자료
1430~1450년대 이탈리아에서 놀이용 카드로 타로가 생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가장 이른 기록을 1440~1450년대 북이탈리아(베네치아 · 밀라노 · 피렌체 · 우르비노)로, 브리태니커는 발명 시기를 1430년대로 적는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브리태니커
15세기 밀라노 공작 집안을 위해 손으로 그린 비스콘티-스포르차 덱이 만들어진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스미소니언
1781년 쿠르 드 제블랭이 『원시 세계』 8권에서 타로를 고대 이집트의 책(토트의 책)이라고 주장한다 유니베르살리스 · 위키백과 「Etteilla」
1783년 에틸라(본명 장바티스트 알리에트)가 타로로 점치는 방법을 책으로 낸다 위키백과 「Etteilla」 · 유니베르살리스
19세기 타로와 점 · 신비주의의 결합이 널리 퍼진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스미소니언
1909년 또는 1910년 라이더-웨이트-스미스 덱이 런던에서 나온다 V&A 해설(1909) · V&A 소장품 기록(1910)

이집트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스미소니언이 전한 V&A의 표현대로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기원 연대도 자료마다 다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14세기경부터 유럽에서 사용된 그림 카드」로 적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가장 이른 기록을 1440~1450년대로, 브리태니커는 1430년대로 봅니다. 14세기라는 연대도, 처음부터 점술 도구였다는 설명도 박물관 자료와는 맞지 않습니다.

숫자 카드까지 그림이 들어간 라이더-웨이트-스미스 덱

V&A는 이 덱을 숫자 카드까지 장면 그림을 넣은 첫 덱으로 소개합니다. 웨이트가 메이저 아르카나에는 자세한 지시를 줬고, 마이너 56장의 그림은 화가 파멜라 콜먼 스미스가 전부 맡아 그렸습니다.

스미소니언은 이 덱을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유명한 타로 덱」이라고 소개합니다. 출판 연도는 같은 V&A 안에서도 해설은 1909년, 소장품 기록은 1910년으로 갈립니다. 어느 쪽으로 적힌 글을 보더라도 같은 덱입니다.

탁자 위에 펼쳐 놓은 타로카드

처음 덱을 고를 때 볼 것 다섯 가지

  • 장수: 78장인지 셉니다. 마이너 56장까지 다루는 해설서를 따라가려면 78장이 다 있어야 합니다.
  • 8번 카드: 힘이면 라이더-웨이트-스미스 계열, 정의면 마르세유 계열입니다. 해설서도 같은 계열로 맞춥니다.
  • 마이너 그림: 숫자 카드에 장면 그림이 있는지, 무늬만 있는지 봅니다. 그림이 있으면 처음 읽을 때 손이 덜 갑니다.
  • 무늬 이름: 바통 자리가 완드로, 코인 자리가 펜타클로 적힌 덱이 있습니다. 해설서와 이름이 달라도 같은 무늬인지 확인합니다.
  • 바보 카드: 0번이 붙었는지, 번호가 없는지 봅니다. 번호가 없으면 메이저 22장을 셀 때 빠뜨리기 쉽습니다.

타로카드를 읽을 때 기억할 선

타로는 15세기 놀이 카드에서 18세기 말 이후 점의 도구가 된 풍습입니다. 카드 풀이는 덱과 해설서마다 다르고, 정해진 미래를 알려 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마음속 질문을 정리하는 놀이로 쓰더라도, 돈 · 건강 · 법률처럼 결과가 큰 결정은 카드 대신 그 분야의 정보와 전문가에게 기대는 편이 맞습니다.

헤이북의 다른 생활 역술 글

이 글에서 확인한 자료 (2026년 10월 8일)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im Husband 「Tarot」(2016): 놀이 기원 · 1440~1450년대 · 무늬 네 가지와 인물 카드 · 바보와 트럼프 21장 · 19세기 점과의 결합
  • V&A, 「A history of tarot cards」: 78장(22 + 56) · 놀이 카드 · 18세기 말 점에 쓰이기 시작 · 1909년 · 숫자 카드까지 그림을 넣은 첫 덱 · 완드와 펜타클 이름 · 메이저에 준 웨이트의 지시
  • V&A 소장품 「Rider-Waite-Smith deck」(O1028245): 1910년 첫 출판 기록 · 웨이트 기획 · 마이너 그림은 스미스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tarot」: 1430년대 이탈리아 발명 · 트럼프 21장과 바보
  • 표준국어대사전 「타로」: 22매 우의화 카드와 56매 점수 카드 · 14세기경
  • A. E. Waite, 『The Pictorial Key to the Tarot』 「VIII. Strength」: 정의와 맞바꿨다는 원문
  • 위키백과 「Major Arcana」 · 「Etteilla」: 바보의 번호(0번 또는 없음) · 8번 · 11번 계열 차이 · 1781년과 1783년
  • 유니베르살리스 백과사전 「Tarot: le tarot divinatoire et occultiste」: 1781년 『원시 세계』 8권 · 토트의 책
  • 스미소니언 매거진(2026), 모건 도서관 타로 전시 기사: 놀이 기원 · 이집트 기원설은 근거 없음 · 19세기 말 점과의 결합 · 라이더-웨이트-스미스 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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