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놀라운 매출 실적과 전망
사상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현대차가 3·4분기에 막대한 품질 비용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그러나 매출은 반도체 수급 완화, 자동차 판매 증가, 높은 환율 등으로 설립 이후 최고 수준인 4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련 기사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현대차, 역사적인 매출 기록했다
1. 현대차 영업이익, 품질비용 제외하면 2조 9000억 원
현대차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 성과 컨퍼런스콜을 열고 매출 37조 7000억 원, 영업이익 1조 5500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4% 줄었지만 매출은 30.6%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1%였습니다.
영업이익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3분기 쎄타 2 GDI 엔진 관련 품질비용 1조 3600억 원을 충당했기 때문입니다.
품질비용을 추가 반영하지 않을 경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2억 912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대차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3·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2만 5000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제네시스 등 고 마진 모델의 판매 비중 확대와 달러 강세 등 우호적인 환율 여건도 판매 신기록에 한몫했습니다.
판매 인센티브의 지속적인 감소도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대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 인상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장기간 정체됐던 반도체 수급 상황이 점차 개선되면서 매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정부장(부사장)은 “다양한 외부 리스크로 인해 시장 상황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시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록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물가상승률 감소법(IRA)에 따라 전기차 전용 미국 공장이 25일(현지시간) 기공식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현지화에 대응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2. 판매 목표는 낮추고 매출 성장을 노린다
같은 날 현대자동차는 최근 운영환경을 반영해 올해 1월 발표한 '2022년 연간 실적 지침'을 개정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432만 대에서 401만대로 하향했습니다.
대신 유리한 통화 조건과 더 높은 마진의 모델 판매 성장을 반영하여 전년 대비 연결 매출 성장을 13%-14%에서 19-20%로 늘렸습니다.
영업이익률 목표도 기존 5.5~6.5%에서 6.5~7.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현대차 IR 부사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과 고질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했지만 환율 우호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가를 높이고 인센티브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마진 부분을 늘렸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3. 관련 기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03044801
껑충 뛴 금리가 자동차 업계의 고민거리로 부상했다. 주요 시장 신차 할부 금리가 연 10%를 넘어서면서 차량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 자동차 시장에 겨울이 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등 주요 시장의 신차 할부 금리가 연 10%대에 육박했다. 지난 3분기 KBKB캐피털과 하나 캐피털은 국내 소비자들이 기아 K8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각각 연 7.2%, 7.68%의 금리(현금 20% 납입, 만기 36개월 기준)를 적용했다. 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기준금리가 오르면 4분기 할부 금리가 연 1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요 감소를 공식화했다. 글로벌 양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3분기 수요는 전 분기에 비해 각각 3% 감소했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권역별로 주문 수요가 고점 대비 15~20% 줄어든 곳이 있다”라고” 말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10280093&t=NN
현대자동차는 28일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 적거리 500만 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현대차의 최근 실적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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