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건설사 위기, 레고랜드와 무슨 관련이?
안녕하세요.
이 글에서는 강원도의 레고랜드와 증권사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레고랜드가 불황을 겪고 있는데요.
외부 주차 등의 이슈도 있었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레고랜드의 기업 어음 상환 불이행이 증권사 매각설까지 번졌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원도 레고랜드의 상환 불이행, 증권사 매각설까지 퍼져
1. 시장을 흔드는 상환 불이행 이슈
강원도 레고랜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상환 불이행 이슈가 증권사 매각설까지 확산됐습니다.
레고랜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장 전체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즉, 부동산 PF의 영향으로 자금 시장이 위기입니다.
국가신용등급에 버금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용도 무너졌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번 사건을 '감시 목록'에 올려서 한국의 국가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지 감시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일 채권시장 안정기금에 1조6000억원을 적시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 증권/건설사 유동성 쇼크
같은 날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ABCP를 고액 보증하는 증권사 2곳이 매각 대상이 됐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의 파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IB 업계 관계자들의 견해로는 최근 들어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개발단지가 급증하고 있지만 금리인상 시기라서 타격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건설사는 그룹 계열사로부터 수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 2000억 원에 5000억 원을 더해서 7000억 원의 규모가 되었습니다.
3. 유동성에 따른 증권사 위기
유동성 위기로 증권사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NICE신용평가는 "유동화 시장 유례없는 상황 지속, 당국 빠른 조치 필요"라고 밝혔습니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10월 18일 이후에는 증권사가 신용 보강한 단기 PF 담보부증권 6조 2493억 원을 재 융자해야 합니다.
증권사와 구매보증계약을 체결한 경우 발행 및 재융자에 따른 위험만 증권사가 부담합니다.
이들 유형을 합치면 이달 말까지 6조 7013억 원을 추가로 조달해야 합니다.
증권사들은 4월 8조6680억원, 5월 9조 2568억 원, 6월 8399조 5000억 원으로 신용보강 및 매입 보증 등을 통해 단기 유동화증권을 재 융자합니다.
올해 10월 18일부터 내년 6월까지 82억 4720만 원입니다.
NICE 신용평가는 “유동화 시장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시장의 유동성 위기입니다. 이는 신용위험으로 전환되는 현상입니다. 증권사들이 보유한 유동성으로 리파이낸싱 발행을 소화하기도 어렵지만, 이 기간이 길어지면 리파이낸싱 발행을 중단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건설사와 증권사의 신용위험을 증가시킬 것입니다. 유동화증권의 듀레이션이 1개월 내외로 단축된 점도 리스크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4. 정부에 무제한 채권 매입 요구
문제는 브리지론 투자자들이 일시적인 위기를 해결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는 것입니다.
만기 1년이 지나면 차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 시장에 또 다른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브리지론 투자에 이자를 붙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리지론은 일반적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기 차입금을 이 PF를 통해 조달합니다.
따라서 정부에 무제한으로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B 산업 담당자는 "정부는 시장이 붕괴될 때까지 치킨 게임을 하고 싶은 건가요? 조속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전체 시장이 무너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조 6천억 원의 채권펀드 흑자를 통해 신속하게 매입을 재개하겠습니다.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도 적극 시행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5. 관련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8114800002?input=1195m
부동산 시장에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기에 직면한 증권사들이 사실상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자금이 부족한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금리를 두 배 높인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연명하면서 돈이 될만한 자산을 내다 팔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에 3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채 안 펀드) 캐피털 콜(펀드 자금 요청)을 통해 자금을 수혈한다. 증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한국증권금융에서 3조 원 이상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산업은행도 2조 원 이상의 증권사 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CJVKHDLU
채권 금리의 가파른 인상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단기금융 시장의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금리 인상 경쟁에 돌입했다.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내는 발행어음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며 은행권 고금리 예금으로 빠져나가는 개인·법인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이다. 금융당국이 채권 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증권 등 금융사들에 채권 발행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한 대형 증권사들의 수신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강원도 레고랜드와 증권사 위기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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