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세계 경제의 전망은?
한국은행이 2022년 하반기와 2023년까지의 세계경제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표에서는 대외여건과 거시 경제 전망 등을 제시했습니다.
대외 여건 데이터는 세계 경제 및 주요 예측 데이터, 거시 경제 예측 데이터는 세계 경제 성장률, 고용, 인플레이션 및 경상수지 데이터입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현재의 관점에서 볼 때 미래의 세계 경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제의 잦은 봉쇄 정책으로 세계 경제 전망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미래 예측 데이터의 결과이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맹신하지 않고 투자 활동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한국은행이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세계 경제의 전망은?
1. 글로벌 경제
세계 경제 성장은 계속해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2분기에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봉쇄 조치로 세계 경제가 부진했습니다.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유럽의 가스 공급 감소로 경기 침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래에는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상품 무역의 성장이 약화되고, 여행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무역은 계속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미국 경제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경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는 민간투자 부진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 둔화될 것이며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3. 유로존
올해 말까지 유로존 경제는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차질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활동이 재개된 후 서비스 부문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에도 회복 추세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공급 병목 현상과 가격 폭등으로 제조업 PMI가 7월 이후 기준선(50)을 밑돌면서 소비자 신뢰가 크게 악화됐습니다.
향후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될 경우 공급 차질과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로 경기 침체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4. 일본 경제
일본의 경제는 회복세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2분기 소비는 설비투자가 개선되면서 0.5%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미래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이었으나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는 계속되었습니다.
5. 중국 경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성장 둔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에는 봉쇄 조치와 주택 시장 회복 지연으로 성장률이 0%로 둔화됐습니다.
중국 당국이 재정 및 통화 정책을 통해 하방 리스크를 해소하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 성장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신흥국 경제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은 국가별로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세안 5는 수출 호조와 내수,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도는 경제 활동 재개와 경기 부양책에 따른 내수 회복에 힘입어 경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질은 원자재 수출 호조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됩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로 부진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국제유가
국제 유가(두바이 원유 기준)는 배럴당 9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가 확대되면서 상승했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주요 기관들은 국제유가가 2분기에 고점을 찍고 2023년까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 기타 원자재
천연가스 및 석탄 가격은 상승한 반면 비철금속 및 식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 등으로 기타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9. 참고 기사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841478
“앞으로 증시 향방과 관련해 시장은 세 가지에 주목한다.
첫째는 러시아발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세계 경제 침체 압박이다. FOMC 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러시아 공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전 세계 경제 침체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는데, 이런 경우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해외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둘째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이 미국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셋째, 연준의 경제 침체 관련 언급도 오는 10월부터 발표될 뉴욕 증시 상장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을 짓누른다.
뉴욕 증시는 통상 9월이 하락장이었고 상승 랠리는 추수감사절을 앞둔 10월 말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매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관망 시 눈여겨볼 만한 투자 종목은 달러화 상장지수펀드(ETF)와 자원부국이다.
‘안전자산’ 격인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는 ETF는 ‘위즈덤트리 블룸버그 US달러 불리시 펀드’다. 꾸준히 시세가 오르면서 9월 21일 기준 연중 상승률 12.51%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DR S&P 500 트러스트(SPY)가 연중 21% 떨어진 점에 비하면 두드러진 오름세다. 코메리카 뱅크의 존 린치 최고 투자책임자는 “미국 경제가 침체된다 하더라도 안전자산으로써 달러화 매력은 여전할 것”이라면서 적어도 연말까지는 달러화가 강세일 것으로 예상했다.
자원부국인 신흥국에 투자할 만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게이브 컬 리서치의 루이스 게이브 연구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극단적으로 나오는 경우 명백한 투자 피난처는 비교적 안전한 미국(달러·주식)을 비롯해 중동 국가,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글로벌 경제의 전망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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