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돈되는 주식연구소

높아지는 미국 증시 스트레스 레벨, 원인과 전망

완벽한☆버리 2022. 10. 11.
반응형

미국 증시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안녕하세요.

미국 국채 시장의 지속적인 하락과 달러 강세가 금융 시장의 스트레스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월가는 '시장 사고(Market Accident)'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오늘은 이 같은 미국 증시 스트레스 수준 악화의 원인과 의미하는 바, 금리 현황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높아지는 미국 증시 스트레스 레벨, 원인과 전망

 

1. 악화되는 미국 증시 스트레스 레벨

 

미국과 그 외 국가 재정적 스트레스 비교 차트

 

지난 1년 동안 미국의 재정적 스트레스 수준은 다른 국가 및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금융조사국은 최근 미국 시장의 '스트레스 게이지'가 2020년 5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을 가능성을 강조했고, 투자자들이 감수할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정책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미국 금융 시장의 스트레스 수준은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OFR" 금융 시장 스트레스 지수는 지난 2년간 최고치인 3.1에 가깝습니다.

(낮을수록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 미국 증시 스트레스 악화의 원인

 

금융 시장의 이러한 압력과 긴장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준의 긴축 노력에 크게 기인합니다.

다시 말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OFR은 더 높은 차입 비용과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의 급격한 매도와 달러 강세로 인해 글로벌 시장 참가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기업의 차입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을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영국 정부의 감세 발표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3. 높은 증시 스트레스가 의미하는 바는?

 

금융 시장의 높은 스트레스는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기업이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없고 유가 증권의 매매가 제한될 수 있으며 투자자의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금리와 국채 금리 현황

 

국가별 중앙은행의 금리 변화 차트

중국, 러시아, 터키, 일본을 제외한 모든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 인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MUFG의 거시 전략 책임자인 "George Goncalves"는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시장을 식히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일 단위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변동성 차트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일별 변동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국채 수익률의 변동성은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

10년물 수익률은 올해 초 1.5%에서 3.8%로 상승했고 지난주에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4%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일일 변동성은 25bp를 넘어 2020년 팬데믹 이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연준은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연준이 현 상황을 바탕으로 긴축 통화 정책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미국 연준 부의장 라일 브레이너드

 

라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연준의 긴축 조치가 재정적 취약성과 금융 시장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우리는 경제적 충격으로 악화될 수 있는 금융 시스템 취약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5. 결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장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자의 리스크 관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주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4%까지 치솟았고, 이는 위험 자산의 급락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달러 강세는 여전히 기업 수익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지지도 견고합니다.

연준의 긴축 통화 정책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즉 경기 침체에 대비하는 자산을 포함하고 위험 자산을 배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큰 변동성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안정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6. 관련 기사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48365

 

“美 실업율 최저” 더 커진 금리 공포… 반도체·전기차 폭락 [美 증시 & IT]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의 고용이 여전히 탄탄하다’는내용의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미 연준(Fed)의 강경한 통화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결국 3대 주요 지수 모

www.ddaily.co.kr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국의 고용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내용의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미 연준(Fed)의 강경한 통화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결국 3대 주요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당초 미 증시는 고용 지표의 약화로 인한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고, 이에 따른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9월 고용보고서는 이러한 기대와는 딴판이었다. 11월 초 4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007/115842890/1

 

실업률이 낮아도 문제?… 비관론 가득한 뉴욕증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1.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1.02%, 나스닥 -0.68%. 월, 화요일에 이틀 연속…

www.donga.com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1.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1.02%, 나스닥 -0.68%. 월, 화요일에 이틀 연속 올라서 ‘이제 분위기 좀 바뀌나’ 했는데 섣부른 기대였나 봅니다.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했다는데요. 늘 그렇듯이 이번에도 수치가 나쁠까봐가 아니라, 너무 좋을까봐 걱정하는 겁니다. 실업률이 치솟고, 임금이 하락하고, 고용시장이 침체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와야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제동을 걸 수 있는데, 그 반대일 것 같다는 불안감이죠.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도 9월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7% 수준을 유지할 걸로 추정 되는데요. 1969년 이후 53년 만에 최저였던 지난 7월(3.5%)보다 아주 살짝 올라온 수준입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미국의 증시 스트레스 레벨 악화의 원인과 영향, 금리 현황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많은 기업이야기 보러가기

 

'주식이야기/기업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주식, 심리, 영어, 직업, 창업, 일상,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봤던 주제의 에피소드.

heybook.net


더 많은 ETF 정보 보러가기

 

'주식이야기/ETF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주식, 심리, 영어, 직업, 창업, 일상,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봤던 주제의 에피소드.

heybook.net

 


배당 일정


배당월  1 / 4 / 7 / 10

나이키 / JP모건 / 코카콜라 / 글로벌넷 리스 / 램리서치/ 화이자 / 콜게이트 팜 올리브 / 액센츄어 / 오라클 / 제너럴밀스 / 모건스탠리 / 컴캐스트

 

배당월  2 / 5 / 8 / 11 

 애플 스타벅스 / AT&T / 마스터카드 / 프록터 앤 갬블 / 오메가 헬스케어 / 코스트코 / 버라이즌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페이 첵스 / 엑슨모빌 / 타이슨 푸드타겟 / 암젠 / IBM /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배당월  3 / 6 / 9 / 12 

마이크로소프트 / 비자 / 존슨 앤 존슨 / 맥도널드 / 보잉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펩시코 / 월마트 / 인텔 / 웰스파고 / 허니웰 인터내셔널 / 도미노피자 / 퀄컴 / 블랙록 / 길리어드 사이언스 / 3M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 암젠 / 홈디포 / 아날로그디바이스 / 로스스토어 /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 켈로그 / 에스티로더 / 골드만삭스 / 브로드컴 / 캠핑월드 / 린데 / 가민 / 트래블러스 컴퍼니 / 킴벌리클라크 / 써모피셔 / 몬델리즈 / 페덱스 / 머크 / HP

 

(배당월 1,4,6)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배당월 4) 블리자드

(배당월 4/6/10) 아메리칸타워

(배당월 3/5/8/11) 에퀴닉스

(배당월 1/7) 디즈니

(배당월 2,3/5,6/8,9) 코노코필립스

(매월 배당) 리얼티 인컴 / 그린리얼티 / AGNC

 

배당 ETF 

SPY / IVV / VOO / QQQ / DIA / SOXX / XLF / IBB / VIG / EWQ / ARKQ 


 

https://kr.investing.com/equities


* 배당락일(EX-DATE) : 배당에 대한 권리가 떨어진(落)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는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만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당 선언일(DECLARATION DATE) : 배당금액과 배당 지급일을 결정하여 선포하는 날입니다. 

* 배당기준일(RECORD DATE) : 배당을 받을 주주들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이 결제됩니다. 

* 배당 지급일(PAYMENT DATE) : 배당이 실제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날입니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