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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과 주가 수익비율 보는 법

완벽한☆버리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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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순이익과 주가 수익비율로 기업 분석하기

회사의 매출이 증가해도 순이익이 증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식 투자자라면 순이익이 아닌 "주당 순이익" EPS를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PS는 주당 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순이익을 총 발행 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영업 실적이 좋고 투자 가치가 높으며 배당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형태는 매출, 영업이익, EPS가 동시에 성장하는 형태입니다.

"주식을 사서 기업을 사라"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우리는 기업이 아닌 주식을 삽니다.

기업을 산다면 총 수익이 중요하지만 주식 투자자에게는 주당 수익(EPS)이 총 수익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당순이익과 주가수익비율로 기업 분석하기

 

1. 주가수익비율 ‘PER’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주가(P)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10명이 1000만 원을 투자해 자본금 1억 원으로 창업을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주식의 액면가는 1,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00,000주입니다.

이 회사가 상장 후 1년에 2000만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은 얼마일까요?

당기순이익 2000만 원을 발행주식수로 나누면 주당순이익은 200원입니다.

이때 주가가 5,000원이면 PER은 25(주가/EPS = 5,000원/200원)입니다.

 

하나 더 예를 들어서, 작년 주가가 1,000원이고 EPS(주당순이익)가 100원이었던 회사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올해 EPS가 200원이라면 회사의 주가는 어디까지 갈까요?

이때 PER은 10(주가 ÷ 200)입니다.

이처럼 주가 수익비율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에서 움직인 횟수를 나타냅니다.

 

 

2. 영업이익과 매출액 동향

 

과거 주식시장에서는 'PER 혁명'이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이 주식은 항상 오를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감을 믿고 투자하던 시기에, 주식을 사는 외국인들에게 PER은 주식이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유용한 지표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투자 기법이 발달하여 그런 일은 드뭅니다.

이는 순이익만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기업이 구조조정으로 자산을 매각하면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않아도 순이익은 증가합니다.

이 경우 PER은 저평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PER을 사용할 때는 영업이익과 매출 추이도 비교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자산매각 등의 함정을 조심하자

 

 

예시로 두산 인프라코어의 지표를 가져왔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당기순이익은 2011년 3108억원에서 2012년 3933억원으로 늘었습니다. 2011년에는 순이익의 3.5배에 거래됐지만 2012년에는 2.8배에 거래되어 저평가되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은 2011년 6796억원에서 2012년 3624억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를 통해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실적 개선 때문이 아니라 자산매각 등 영업외 수익의 증가로 인한 것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2011년 3만1550원에서 2013년 1만 100원으로 하락하며 2013년 흑자 전환했습니다.

PER이 저평가되어 2012년에 22,500원을 투자하면 약 55%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EPS와 PER을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할 때 기업의 수익성을 제대로 분석하려면 영업이익과 매출 추이를 모두 살펴봐야 합니다.

 

 

4. 참고 기사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81710293489735

 

하반기 증시 '잿빛' 전망…주식 고수 5人 투자전략은?

최소 경기둔화다. 코스피가 지난달부터 반등해 상승 흐름을 이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 고수들의 올해 하반기 증시 전망은 잿빛이다. 올해 초부터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은 미국 인플레이션

www.asiae.co.kr

 

최소 경기둔화다. 코스피가 지난달부터 반등해 상승 흐름을 이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 고수들의 올해 하반기 증시 전망은 잿빛이다. 올해 초부터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은 미국 인플레이션은 최근 정점을 확인했지만, 심상치 않은 중국 경제가 또 다른 변수가 됐다. 글로벌 물가를 자극했던 공급 병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아직 현재 진행형인 만큼 하반기 증시도 변동성이 크다. 하지만 주식 고수들은 이런 안갯속에서도 자산을 불리기 위한 숨은 진주 찾기를 멈추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798744

 

[AI 투자 A-Z] ②투자는 어떻게?…투자 전 따져봐야 할 것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코로나 유동성에 힘입어 주식투자가 활성화하면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과 자문 서비스 시장도 급성장했습니다. 올해 들어 하락장이 계속되며 업계가 다소 활기를 잃기는 했지만 하락장으로 직접투자에 지친 투자자들이 간접투자로 다시 발길을 돌리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업체마다 연금저축 등 신규 서비스 출시에 나서고 있으며 퀀팃처럼 새로 투자일임 서비스를 준비하는 업체도 이어지는 중입니다. 앞으로 업체별 경쟁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처럼 한국도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계속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많습니다. 향후 만약 로보 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업체가 퇴직연금을 다룰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면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 환경 변화에만 목매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투자자에게 확실히 월등한 자산관리 역량을 보여줘야 시장이 더 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주당 순이익과 주가수익비율을 살펴보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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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일정


배당월  1 / 4 / 7 / 10

나이키 / JP모건 / 코카콜라 / 글로벌넷 리스 / 램리서치/ 화이자 / 콜게이트 팜 올리브 / 액센츄어 / 오라클 / 제너럴밀스

 

배당월  2 / 5 / 8 / 11 

 애플 스타벅스 / AT&T / 마스터카드 / 프록터 앤 갬블 / 오메가 헬스케어 / 코스트코 / 버라이즌 / 모건스탠리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페이 첵스 / 엑슨모빌 / 타이슨 푸드타겟

 

배당월  3 / 6 / 9 / 12 

마이크로소프트 / 비자 / 존슨 앤 존슨 / 맥도널드 / 보잉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펩시코 / 월마트 / 인텔 / 웰스파고 / 허니웰 인터내셔널 / 도미노피자 / 퀄컴 / 블랙록 / 길리어드 사이언스 / 3M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 암젠 / 홈디포 / 아날로그디바이스 / 로스스토어 /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 켈로그 / 에스티로더 / 골드만삭스 / 브로드컴 / 캠핑월드 / 린데 / 가민 / 트래블러스 컴퍼니 / 킴벌리클라크 / 써모피셔 / 몬델리즈

 

(배당월 3/5/8/11) 에퀴닉스

(1,7월 배당) 디즈니

(매월 배당) 리얼티 인컴 / 그린리얼티 / AGNC

 

배당 ETF 

SPY / IVV / VOO / QQQ / DIA / SOXX / XLF / IBB / VIG / EWQ / ARKQ 


 

https://kr.investing.com/equities


* 배당락일(EX-DATE) : 배당에 대한 권리가 떨어진(落)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는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만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당 선언일(DECLARATION DATE) : 배당금액과 배당 지급일을 결정하여 선포하는 날입니다. 

* 배당기준일(RECORD DATE) : 배당을 받을 주주들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이 결제됩니다. 

* 배당 지급일(PAYMENT DATE) : 배당이 실제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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