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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Q|☞㉾ф㉿㏘ sign☆ 201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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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샐리리맨 초한지 드라마를 보면 익숙한(?) 사자성어가 나온다. 

이를 통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 해준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명대사, 명언, 어록은 그 드라마의 가치를 새삼 다시 느끼게 해주는데 아주 큰 몫을 한다. 

예전에, 육도삼략, 손자병법, 한비자, 등의 고서를 읽으면서 참으로 난해하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다. 

그땐 왜 이런걸 몰랐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운도 살짝? 들지만, 나름 보람차게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초한지는 이런 우리네 인생을 드라마 속에 잘 녹여놨다. 얼마전에 핫이슈가 되었던 미생 같은 경우도, 이런 우리네 인생과 드라마를 굉장한 리얼리티로 잘 만들었기 때문에 인기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드라마 초한지는 옛날 중국에서 벌어진 초나라 한나라 와의 전쟁 이야기를 현대사회의 굴지의 모 대기업에 투영시켜서 적절히 양념을 한 드라마이다. 

권력과 정치, 힘없는 자들의 현실과 이상 그 앞에서 고뇌하는 삶, 일반인과는 거리가 먼 금수저를 이해하기 위한 끝없는 추락과그를 돕는 출신과 능력이 스펙으로 검증되지 않은 유방이라는 인물. 

한나라의 유방을 연기한 이범수

"저게 입이여 꽃봉오리여? 거기서 나오는 건 침이 아나리 꿀일겨 꿀~"

목적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굴욕도 자존심도 없는 유방을 잘 묘사하였다.

자식을 위해 평생 고생하면서도... 꼭 대학을 가서, 근사한 양복 입고 출근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버지의 유언.

사람은 반드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깊고도 깊은 동기부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모르는 소리 작작 좀 해요. 예? 다 죽어가는 자식새끼 첫 출근 한다고 자기 약값으로 자식 양복 사준 엄니가 있고요. 

병으로 속이 썩어가는 엄니가 있어도 약 한 봉지를 못 사주는 자식새끼도 있어요."

 유방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해준 한 컷. 역시 이범수의 표현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중반으로 갈수록 항우가 불쌍해 지는데, 이는 이범수의 미치도록 적절한 '유방화' 연기 때문에 생긴 아련한 연민이 아닌가 싶다. 

 

 

 

 

 

 도박으로 칩대신 땅문서가 오고가는 풍경.

경제인 미팅이라는데, 재벌가의 실상을 묘사한 풍경으로 씁쓸한 이면이 아닐 수 없다.

기업인이 성공한 이유가 과연 정상적인 방법이였던가? 국민의 세금이 아직도 들어가지 않는가?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명대사, 명언, 어록을 시리즈로 걸어보도록 할랍니다. 

오늘은 드라마 리뷰를 해봤네요 ㅎㅎ


다음편엔 드라마 속에 인물들이 나누는 재밌는 계략을 한번 살펴봐야겠다.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는 PPL 어설픈 PPL이 몇개 보인다. 그것도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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