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기본기 : 캔들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가?

2019/02/04 - [주식 다시알기/기초용어] - 주식의 기본기 : 캔들은 무엇인가요?

지난시간에는 주식의 기본 캔들을 보는 법을 기록해 두었다. 

솔직히 캔들은 크게 기억하고 있지는 않으나,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전에 많이 헷갈렸던 것이 캔들의 몸통과 꼬리였다. 

양봉의 위아래 꼬리가 걸리면 그게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1회 했는지, 아니면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모양이 그렇게 나오는 것인지, 이게 횟수에 제한은 없는지.. 등등이 매우 헷갈렸다. 

그런데, 헷갈릴 필요가 없어진 이유가 있다. 

결국 주식은 제한된 시간내에 사는 자와 파는 자 간의 싸움이다. 

아래꼬리는 밀렸다가 다시 올라간 것이고, 윗꼬리는 치고 올라갔다가 저항으로 밀린 것이다. 

결국 하루 동안 치고박고 싸우다가 처음 시작과 동시에 출발했던 가격은 시초가

하루 동안 치고 박고 싸우다가 시간 제한으로 멈춘 가격은 종가 

음봉도 마찬가지다.

재밌는 것은 시작을 어떻게 했는가에 따라서 양봉이냐, 음봉이냐 색깔로 구분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캔들의 모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역망치형 캔들 1번째

 

                          

일명 역망치 캔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양봉의 형태이며, 위에 꼬리가 몸통보다 작아야 좋다고 합니다. 

어느 위치에서 나오느냐에 따라서, 주가 해석과 분석은 크게 달라집니다. 

역망치형 캔들은 시초가 부터 강하게 끌어 올리는 모습의 캔들모양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꼬리 자체가 없다는 의미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다가 일부 매도 이탈한 모양이 위꼬리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역망치형 캔들 2번째

 

                             

역망치형 캔들 2번째 모양입니다. 1번의 모양과 다른점은 위꼬리 부분이 더 길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초가에서 강한 매수세로 주가가 쭈욱 들어올렸다가, 손바뀜, 매도, 이탈 등으로 주가가 밀리고

빠진 모양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시초가를 훼손하지 않고, 윗꼬리가 나온 모양이라면,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로 봅니다. 

단, 전체적인 공통 분모는 하루 변동폭이 15%미만이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상의 역망치 캔들이라면, 세력의 매도가 컸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생 되는 위치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도지형 캔들

 

도지형 캔들은 일명 브레이크 캔들이라고 합니다. 

위치에 따라 해석과 분석은 엄격해집니다. 주가 저가권에서 발생시 하락 멈추고 추세 전환을 노리는 캔들입니다. 고가권에서 발생시 상승을 멈추고, 하락 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캔들입니다. 

망치형 캔들

 

망치형 캔들은 보시는 바와 같이 망치 모양입니다. 

일단 시초가에서 살짝 밀렸다가, 장 마감까지 끝까지 양봉으로 밀어올리는 모습입니다. 

저가에서 발생시 저점을 의미합니다. 고가권에서 발생시 그리 좋지 않은 모습으로 간주됩니다. 

캔들은 하나의 움직임이고, 큰 움직임을 추세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