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 실형 2년 6개월, 향후 삼성의 미래는?
이재용 부회장 최후진술
오너 구속 삼성 주가 출렁 이재용 구속으로 또 다시 총수 부재
뉴 삼성의 미래는? 이재용 재수감, 삼성 핵심 '반도체' 그림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년 끈 국정농단 이재용 재판, 징역 2년 6개월 실형
항소심에서는 집행유예로 석방이 된 후 대법원 뇌물액 2심에서 50억 삭감된 36억만 인정된 후 나머지 50억원을 인정하라는 오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영권 승계를 돕기위해서 대통령 권한을 사용해달라는 부정 청탁, 허위 용역계약 체결을 시도하며 범행 은폐하며 국회에서 위증까지 했습니다.
2018년 2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지 3년 만에 이재용 부회장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아 재수감될 것 으로 보이고있습니다.
파기환송심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도를 양형에 반영하겠다고도 해, 김형 요소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실형을 결국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선고 전날까지 기업인들의 이부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시작 , 환골탈태 - 박용진 의원 글
"오늘 재판으로 우리 사회는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섰다.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정경유착 이라는 단어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 지적한 뒤 , 세습 재벌의 시대에서 혁신 창업의 시대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 삼성이 이번 계기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마주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재판 과정에서 약속했던 준법 경영과 혁신을 향한 많은 약속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이행하기 바란다, 총수의 개인적 이익에 충성하느라 놓친 많은 투자와 성장, 변화와 혁신이 기회들을 다시 가꿔나가기 바란다
코로나 19 위기 속 재계의 우려를 의식한 듯, 대기업 총수이기 때문에 불법을 저질러도 처벌을 면한다면 우리 경제 생태계는 결코 건강해질 수 없다면서 선진국일수록 기업의 범죄, 기업인의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더욱 엄격해야한다. 대한민국 경제의 역동성을 공정한 시장경제의 룰을 확립하는 데서 온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만이라고 합니다.
특검은 지난 달 말 국정농단 사건에서 다른 피고인인 박근혜 전 태통령과 최순실에게 중형이 내려졌던 점을 언급하며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9년,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20년, 최순실 18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인정한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액수가 총 86억 원 이라는 점 총수도 실형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50억 원 이상 횡령 시에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이 선고되어서 원칙적으로는 집행유예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는 "경영계는 실형을 선고한 금번 판결로 인해 삼성그룹의 경영 공백이 현실화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 전했습니다.
전문日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는 1월 18일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직후 입장문을 통해서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 중심의 경제정책 가속화 등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의 경영 공백으로 중대한 사업 결정과 투자가 지연됨에 따라서 경제 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습니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심화될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확장과 기술혁신으로 신산업분야 등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향후 삼성그룹의 경영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정책적 행정적 배려를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주 전반 급락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내린 1월 18일 오후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주들이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도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하락 속에서 3,000 포인트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향후 최근 상승세에 따른 조정과 삼성그룹 경영에 대한 우려가 더해진 모습으로 평가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보다 3.41% 내린 8만 5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나오기 직전인 오후 2시까지만 해도 2.05% 떨어진 86,200 나타냈습니다.
법정 구속 판결 후에는 급락하여 8만 4천 100원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5,800 까지 회복하는 듯 했으나 다시 매도 공세로 85,000원을 지키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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