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지금 저점이다?
Bloomberg에서 매우 인상적인 기사가 발행되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이 "최고 저점"이라는 네 가지 신호에 대한 기사인데요.
또한 이 시그널들이 중요한 두 가지 이유를 언급했는데, 세계 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국 경제 지표 KOSPI는 세계 시장의 선행 지표이며 완전한 항복(Capitulation, 캐피츌레이션)은 저점의 강력한 신호임을 증명한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수출국인 한국의 주식시장 저점 시그널은 세계 경제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계의 주목도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기사의 중요한 부분을 요약하여 소개드리려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블룸버그가 주장하는 한국 주식이 저점인 이유
1. 데이트레이더의 비율 급감
현재 데이트레이더 비율은 심리적 바닥을 나타내는 수준이며 2019년의 수치에 가깝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과 같기 때문에 위축이 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2. 마진 거래의 감소
마진 거래란 투자자가 거래소에서 하는 "레버리지 거래"를 말합니다.
레버리지 거래로 가지고 있는 돈보다 몇 배는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시장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있는 마진 거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는 것은 진정한 바닥의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거품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락의 각도가 크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항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3. 개인 풋옵션 급등
풋옵션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풋비율은 풋옵션이 급등했던 코로나19 시기에 바닥을 찍고 급등한 KOSPI를 감안하면 비슷한 비율입니다.
그러나 그래프를 봤을 때 완전한 바닥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더 강한 풋옵션 비율이 그래프 상으로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이런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풋옵션을 투기적 거래로 보고 복권처럼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4. 마진콜 증가
최근의 주가 급락이 '마진콜' 효과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실제로 지난 9월 27일에 단기 마진의 약 20%가 강제 청산됐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로 많은 금액이 청산된 수치이며 최근 평균의 두 배 이상입니다.
코로나 쇼크 시기에도 청산율은 이렇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데이 트레이더의 신뢰 붕괴를 통한 '완전한 항복' 신호로 간주합니다.
5. 관련 기사
https://economist.co.kr/2022/10/18/stock/stockNormal/20221018075430052.html
‘K-주식 바겐세일’…돌아온 외국인, 11일째 순매수 행진
코스피 가격 메리트…올해 최장 순매수 기록<br/>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집중매수
economist.co.kr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111 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최장 순매수 기록이다. 외국인은 주로 52주 신저가로 전락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 매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1111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순매수(8월 16~26일), 7월 순매수(7월 28~8월 9일) 기록한 99 거래일 연속 순매수보다 이틀 더 길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01863781
"빙하기가 끝나간다"…외국인이 쓸어담은 국내 주식은?
"빙하기가 끝나간다"…외국인이 쓸어담은 국내 주식은?, 외국인, 올 최장기간 '사자' '반도체 빅2' 쓸어담는 중 12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 내년 반도체 업황 반등 전망 삼성전자 8970억원 사들여
www.hankyung.com
이 기간 외국인은 반도체 대장주를 집중 사들였다.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89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805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두 종목의 순매수 규모는 전체 순매수액의 75.3%를 차지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0184255i
英감세안 철회에 국내 증시 상승 출발 전망 [증시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英감세안 철회에 국내 증시 상승 출발 전망 [증시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이태훈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도 인터넷과 게임 관련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감세안을 대부분 철회하겠다고 밝히자 안정을 찾았습니다. 영국 파운드화 강세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자 국내 증시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코스피는 0.32%, 코스닥은 0.56% 상승 마감했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는 "전일 오후장에 영국 감세안 철회 뉴스가 나와서 미국 증시 급등은 일부 선반영 된 상태이나 미국 증시가 굉장히 크게 올랐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미국 메타버스 관련주 폭등으로 국내에서도 인터넷, 게임,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1713262882384
국장은 탈출이 답?…"내년 코스피 2000 찍는다" 암울한 전망 - 머니투데이
올 초부터 코스피지수가 25% 넘께 빠지며 투자자들의 근심도 늘어났다. 증시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자 "코스피는 탈출이 답"이라고 외치며 주식시장을...
news.mt.co.kr
올 초부터 코스피지수가 25% 넘게 빠지며 투자자들의 근심도 늘어났다. 증시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자 "코스피는 탈출이 답"이라고 외치며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이 가운데 내년에도 코스피지수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2,520원 ▲30 +1.20%)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내년 증시 전망을 내놓으며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까지 내려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한국 주식이 저점인 이유에 대한 블룸버그의 기사를 살펴보고 참고 기사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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