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정보

오늘 뭐 먹지 ?! #집콕 #홈쿡 #투파인드피터 #집밥김선생

★Hsign 2020. 9. 1.
반응형

집콕ing

 


# Home sweet home 
코로나가 바꾼 일상 결국 피할 수 없다면 극복해야겠죠?
슬기롭게 극복하기!!!
요일과 날짜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집에 유배될 줄은 꿈에도 몰랐구요
이상기후며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혹시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수를 줄이려는 지구의 자정작용은 아닐까
문득문득 생각 들어요

n개월 코로나 핑계로 훅훅 시간만 날렸는데 

마음 잡고 다시 해보자!

집밥만 주구장창 해 먹었는데 재료 때문에 아쉬운 소리 하기에는.. 마켓 컬리를 너무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핸드폰으로 주문만 하면 집 앞으로 배송이 오니
거.. 참..
투덜거릴 수가 없어요 ㅡ,,ㅡ
식당에서 먹는 MSG 듬뿍 자극적인 맛이 땡기기도 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땡기는 걸까요.. 외출이 그리운 걸까요.. ㅜㅜ
사실 둘.. 다 

그렇습니다.. 참을 수가 없어 최대한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해 후딱 먹고 나왔습니다.

(포스팅 내에 있는 식당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시흥 본가 만두전골 전문점'


본가 만두전골 (얼큰)


신축되기 전 방문하고 확장된 후로는 처음 방문했는데 가격은 오르고 재료비는 아낀 건지..
고기만두에는 고기양보다 두부가 듬뿍. 만두소가 퍽퍽하고 저렇게 얇은 피인데도
밀가루 내가 잔뜩 올라왔어요..
확장 이전 전에 방문했을 때는 분명 고기만두에 육즙이 가득해서
육즙이 국물 맛에 일조해 되게 진했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여기는 가위나 집게가 따로 없고 , 일회용 비닐장갑 2장 나와요
큰 야채를 쭉쭉 찢어 넣으라고 안내받았습니다 ^^

만두전골
1인분 10,000원
※만두전골은 야채/얼큰 육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강원도 분이시라 분기에 한 번 씩 김치만두를 빚어서 보내주시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만두를 자주 접해서 그런지 만두에 대한 철학이 있어요..
 만들어 보내주신 만두에는
아낌없이 때려 넣는 값비싼 재료와 엄마의 사랑이 담겨 맛이 확연히 다른 거겠지요 
헤헤 ᕙ(•̀‸•́‶)ᕗ


만두 닭강정입니다 
소스는 우리들이 다 아는 그 맛 
이런 시장통 닭강정 좋아해서 그런지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남은 건 셀프바에서 자율포장 가능하니 위생적이고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만두전골보다 닭강정이 더 맛있었어요 




'투 파인드 피터'




코로나 전에는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

 꽤 오랜만에 방문한 
기본에 충실한 이 곳



이 날은 딱 1인 1 파스타 
아침 눈뜨자마자 방문해 양심상 스테이크까지는.. 

저희는 밖에서 먹을 때 항상 메인 메뉴 3개씩 꼭 시켜서 토할 듯이 먹곤 했었는데
이제는 식습관이 바뀌어서 간소하게 1인분씩만..^^
(항상 카운터에서 우리 빌지 보고 두 눈을 의심하시고..)

빵순이는 식전 빵을 계속 먹고 싶어 항상 비둘기 모아주듯  조금씩 잘라서 아껴먹곤 합니다
파스타 소스에 푹.. (づ ̄ ³ ̄) づ

발사믹도 너무 좋지만 소스 찍먹 최애 
집 앞에서 후딱 간단히 밥 먹은 건데도 행복지수 1000000000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0





'집밥 김 선생'

 

 

베이컨 대파말이

반찬 개념보단 맥주 안주로 최고구요..
베이컨 4장과 대파 1 뿌리 하나면 뚝딱입니다!
대파 대신 팽이버섯 or 새송이버섯 대체 가능합니다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집에 이쑤시개 and 꼬지가 없어서 베이컨이 익어갈수록 헤벌레~
꼬지가 없으신 분들은 저처럼 끄트머리 마무리 부분을 팬 바닥으로 놓고 구워주시면
풀리지 않고 깔끔하게 구워내실 수 있습니다
(살살살 약불에서 돌려주듯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 무슨 조합이지요? 갈비탕과 카레.. 갸우뚱
보시다시피 대충 한 끼입니다
매 끼니를 집에서 먹으니 카레를 한 솥 해서 3일간 버텨보렵니다 
흰 밥에 김치만 있으면 한 끼 뚝딱이잖아요.. ㅎㅎ
어머님이 보내주신 갈비탕은 육수가 진하고 뼈가 없어 먹기 편해 참 좋아요



'진리의 오뚜기카레'



고기듬뿍 감자듬뿍


보통 카레 만드실 때 다들 오뚜기 분말 사용하시죠?
저는 아*꼬, 코코이*방야 정말 좋아해요
2년 전 혼자 자취할 때는 고형커리에 향신료, 매운맛 조금 추가해 
코코*찌방야 느낌 내서 한 그릇 뚝딱하곤 했었는데
(양파 캐러멜라이즈드는 필수지요 ㅠㅠ)
이제는 입맛이 바껴서 그런지 오뚜기 기본 카레분말 or 숙성 카레로 집밥 느낌식으로 먹는 게 참 맛있더라고요
한 때는 입맛이 하늘을 찔러 별명이 '주슐랭가이드' 먹는 건 참 잘해요 
그대로 재현하지 못해 문제입니다.



'코스트코 고기 살인마'



MY LOVE 코스트코

오빠는 고기를 참 잘 구워요 (겉바속촉) 
고기라도 잘 구워 참 다행입니다 휴
고기를 자주 먹으니 무쇠 팬을 들일까 고민중에 있어요
무쇠팬 길들이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본집에는 무쇠 소재의 냄비와 팬으로 요리를 하고 있어요

엄마가 직접 시즈닝 하시고 길들이셔서 편하게 음식 했는데
이제는 이러한 과정을 직접 해야 한다는 게 조금 번거롭네요

조만간 무쇠 팬을 들여볼까 생각 중입니다!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하여.. 자기 전에 유튜브로 공부 중이에요


다음 포스팅에서 무쇠 팬 길들이기 꼭..

 

 




죽은 빵 살려내는 '발뮤다 토스터기'

그 흔한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요 냉동 핫도그 한 번 살려봤어요
식감이 바삭하니 역시 발뮤다입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 n개월째 고민 중에 계신 분들은 ,,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곧 이 곳에 고기도 넣을 판.. (절대 안 됩니다!!) 

그만큼 너무너무 잘 애용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컬리아트 까르보나라'



파스타 면 삶기 전 편 마늘은 약불에서 7-8분
무조건 편마늘 타지 않게 약불에서 살살 
향이 너무 좋거든요

꾸덕꾸덕 까르보나라


흠 결과적으로 꾸덕한 까르보나라 완성입니다..
사진 찍느라 파스타 면을 늦게 꺼내 국수 느낌 물씬..
하필 우유가 없어 소스로만 만들었는데 역시 까르보나라에 우유는 필수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15분 컷으로 완성한 까르보나라입니다 




사진첩을 보니 집에서 만들어먹은 게 한 가득인데
너무 조촐해 포스팅하기 겁이 나요 

이번 주 또한 방콕 기간이 다시금 늘어날듯해 겸사겸사 마켓 컬리 신상품 보러 들어가 봐야겠어요 

어려워진 시국 속에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우리 모두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 지치시겠지만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오늘도 기억창고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창고를 개방 시키는 큰 힘이 됩니다!

Thank you!!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