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도체 관련주 3가지, 현황은 어떤가?
이 글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관련주 3가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반도체는 아주 유망한 종목 중 하나인데요.
반도체는 상온에서 전기 전도성이 구리와 같은 도체(도체)와 절연체 및 유리와 같은 절연체(절연체) 사이에 있는 물질입니다.
인가된 전압, 열 또는 빛의 파장으로 인해 전도가 변경됩니다.
일반적으로 실리콘 결정에 불순물을 첨가하여 만들어지며. 주로 증폭기 장치 및 컴퓨팅 장치를 구성하는 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전자 기기 중 반도체가 없는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반도체는 전자산업의 감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반도체 관련주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관련주 3가지
1. 마이크론 Micron Technology Inc (MU) NASDAQ
- 회사 소개 및 현재 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TOP3로 꼽히는 기업입니다. D램, 낸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한국 기업들에게 못 미치지만 실적을 발표하는 타이밍이 상대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을 점검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됩니다.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 초 주당 100달러까지 노크했던 마이크론은 현재 5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이번 실적은?
마이크론의 2022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86억 4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3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68억~76억 달러를 제시하면서 실망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키움증권에서는 "D램과 낸드의 가격 전망치를 감안하면 마이크론의 가이던스는 지난 분기 대비 -10% 이상의 출하량 감소를 언급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공식적으로 D램 사이클이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의미"라며 "한국 업체들의 2분기 말 매출도 크게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 가이던스를 하향 후 제시 한 대책은?
내년 설비투자를 올해보다 줄이고, 가동률을 조정해 공급을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연말로 갈수록 반도체 공급 업체들의 공급 축소 효과가 나타나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올해 하반기 전망이 이렇게 안 좋아질 것을 올해 초 알기 어려웠던 것과 같이 향후 6개월 이후도 알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자 축소를 발표한 것은 서프라이즈"라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수요 하락이 기대보다 빨랐던 것처럼, 공급 조절이 기대보다 빠르면 회복도 빠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상존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 NXP 세미콘덕터 NXP Semiconductors NV (NXPI) NASDAQ
- 회사 소개 및 현재 주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으로, 90 나노미터 이하의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다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어, 자동차의 고도화 과정에서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크게 수혜를 받았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내내 주가 약세가 이어졌고, 6월 들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가 인수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단지 소문인가요?
지난달 아시안 테크 프레스라는 언론사에서 삼성전자의 NXP반도체 인수설을 보도하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반등 했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고, M&A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최근 반도체 시장과 업황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시스템반도체 지배력 확대 필요성을 느끼면서 영국의 ARM이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형 M&A를 여러 개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에서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모멘텀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해까지는 강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고, 주가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의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스마트카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모멘텀 역시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시점에서는 모멘텀보다 우려를 깰 수 있는 실적의 증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비용과 이익에 포인트를 맞추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퀄컴 Qualcomm Incorporated (QCOM) NASDAQ
- 회사 소개 및 현재 주가
스마트폰용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팹리스 업체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의 오랜 협업 관계로 인해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친숙한 기업입니다. 브로드컴과 함께 통신용 반도체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IT 시장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스마트폰 판매 실적이 둔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퀄컴의 주가도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연말 급반등이 나오기 전까지 1년 동안 유지됐던 박스권으로 밀려 있습니다.
- 향후 출시될 아이폰에 퀄컴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
애플은 2019년 인텔의 모뎀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자체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르면 2023년 자체 모뎀을 사용한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만의 애플 전문 궈밍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의 자체 아이폰 5G 모뎀 칩 개발이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퀄컴이 2023년 하반기 새 아이폰 모델에 5G 칩을 100% 공급하는 독점 공급자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물론 궈 애널리스트는 칩 개발이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향후 애플은 지속적으로 5G 칩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퀄컴은 통신용 반도체 시장에서 오랜 기간 상위권 점유율을 과점해 온 기업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에 이르렀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해 왔습니다.
따라서 가능성은 있지만, 불확실성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당분간은 지켜보는 편이 좋아 보이며, IT 업종의 변동성이 약해지는 구간에서는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반도체 관련 미국 주식 3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우리나라도 반도체 강국 중 하나이지요.
하지만 국내 반도체 기업은 워낙 여러분이 잘 아실 것 같아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잠시 소개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이슈가 있는 세 기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어쩌다 보니 이 글과 같이 ‘세 기업’이네요.
그럼 이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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