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부활, 현 CEO 나델라의 운영 전략

마이크로소프트의 부활, 현 CEO 나델라의 운영 전략

---

미국 주식 배당기업 주가 배당 일정 - 마이크로소프트

---

배당월  1 / 4 / 7 / 10

나이키 / JP모건 / 코카콜라 / 글로벌넷 리스 / 램리서치/ 화이자

배당월  2 / 5 / 8 / 11 

 애플 / 스타벅스 / AT&T / 마스터카드 / 프록터 앤 갬블 / 오메가 헬스케어 / 코스트코 / 버라이즌 / 모건스탠리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페이 첵스

배당월  3 / 6 / 9 / 12 

마이크로소프트 / 비자 / 존슨 앤 존슨 / 맥도널드 / 보잉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펩시코 / 월마트 / 인텔 / 웰스파고 / 허니웰 인터내셔널 / 도미노피자 / 퀄컴 / 블랙록 / 길리어드 사이언스 / 3M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 암젠 / 홈디포 / 아날로그디바이스 / 로스스토어 /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 켈로그 / 에스티로더 / 골드만삭스 / 브로드컴

(1,7월 배당) 디즈니

(매월 배당) 리얼티 인컴

배당 ETF 

SPY / IVV / VOO / QQQ / DIA / SOXX / XLF / IBB / VIG / EWQ / ARKQ 

---

 

 

https://kr.investing.com/equities/microsoft-corp-dividends

 

---

* 배당락일(EX-DATE) 배당에 대한 권리가 떨어진(落)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는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만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당 선언일(DECLARATION DATE) 배당금액과 배당 지급일을 결정하여 선포하는 날입니다. 

 

* 배당기준일(RECORD DATE) 배당을 받을 주주들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이 결제됩니다. 

 

* 배당 지급일(PAYMENT DATE) 배당이 실제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날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수장 

나델라의 운영 전략과 행보를 알아보자

 

이번 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현 CEO 나델리의 운영 전략과 행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전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껏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윈도우나 오피스로 한때 명성을 떨쳤으나 구글, 애플등에 비해 다소 존재감이 떨어졌던 것은사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인상은 윈도즈나 오피스로 한때 잘 나갔던 기업이지만 이제는 구글이나 애플 등에 밀려 뒤처진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아주 긍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장의 한계점을 보였던 기업이 한계를 극복하고 

다시 전 세계 1~2위권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그 배경에는 현 CEO 나델라의 전두지휘가 숨어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나델라의 운영전략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와 ‘나델라’

 

1. 사티아 나델라, 그는 누구인가?

 

출처: 네이버

 

그는 인도 출신의 미국 공학자이자 기업인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제3대 CEO를 맡고 있습니다.

 

2014년 취임 이후 개방적인 정책과 클라우드 중심 전략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냈다는 찬사를 받고있습니다.

 

지난해에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직에 만장일치로 선임되었습니다. 기존에 맡고 있던 최고경영자직도 겸임합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의 위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 아주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 위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됩니다.

 

• PC 수요의 급격한 감소

 

 

출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시간을 PC 기반 사업으로 성장했습니다.

PC 운영체제인 윈도즈는마이크로소프트의 근간이며 대표 얼굴이었습니다.

이러한 PC 기반의 윈도즈는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대표했으나,

모바일 성장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PC 수요는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차 관심 시장에서 멀어지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과 같이 PC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했지만, 이미 전혀 다른 전쟁터에 서있게 돼버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중요한 PC 시장은 2011년을 시작으로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2012년 -4%, 2013년엔 -10%까지 감소하고

그 후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우하향했습니다.

 

 

• 비전의 상실

 

노키아 제품군

 

마이크로프트는 혁신을 대표하는 회사에서 

기존의 유산에 의존해 매출과 이익을 챙기는 흔한 회사들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결국 미래 비전에 움직이는 주가는 급하락 하며 암흑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마냥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빠르게 떠오르는 모바일 시장을 포섭하기 위해, 윈도즈 운영체제를 장착한 윈도폰 활성화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벌써 모바일 시장 생태계를 장악한 iOS나 안드로이드를 따라잡기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모바일 단말기 시장 공략을 위해 2013년 ‘노키아’를 인수했지만

이미 시장을 장악한 그들만의 리그(삼성과 애플)에 참여가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모바일 사업부를 2016년 팍스콘에 매각했습니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 부진의 책임을 지고 2대 CEO인 스티브 발머가 퇴임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재건을 이끌게 될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마이크로소프트의 3대 CEO로 취임됩니다.

 

 

3. “나델라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취임된 사티아 나델라는 

임직원들에게 ‘담대한 포부와 우리의 핵심’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냅니다.

이 이메일에는 위기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해야 할 길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업을 ‘플랫폼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회사’로 재정의했습니다.

다음은 이메일 중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 회사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을 위한 생산성/ 플랫폼 기업입니다.
우리는 문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뛰어넘어서 기기와 소셜 환경 속 사람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 및 업의 재정의가 이루어진 후,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세그먼트를 변경했습니다.

기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준으로 나누었던 비즈니스 세그먼트를,

새로운 조직 하에서 ‘업의 재정의’를 충실히 반영한 형태로 변화시킵니다.

 

이렇게 비지니스 세그먼트 조정이 일어난 후에 세그먼트별 매출 동향을 보면,

생산성/비즈니스프로세스 부문과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

 

 

1.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당사가 공개했던 클라우드 OS 자료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 전략 변경에 투자도 변화하게 됩니다.

 

우선 모바일 단말기와 같은 요소는 대담하게 중단하고 매각합니다.

2016년, 윈도즈 폰에 희망을 걸어 인수했던 노키아 모바일 부문을 매각시킵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분야인 클라우드 시장 중 파이가 가장 큰 SaaS 부분에 집중 투자를 진행합니다.

다음은 클라우드 관련 운영 행보입니다.

 

1. 기존 단품 판매 중심의 오피스를 클라우드 시장에 맞추어 협업 클라우드 설루션으로확장.
2. 인맥관리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링크드인’ 31조에 인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정보 서비스가 가능하게 발전했으며 인공지능 ‘서비스 코타나’의  잠재력 상승
3. 전 세계 50여 개의 마이크로소프트 Azure 전용 데이터센터 운영. 150여 개국에서 이용 가능 추진, 단기간 내 투자 확대.

 

이러한 투자로 마이크로소프트 Azure는 고속 성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의 매출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Azure는 분기별로  100%에 가까운 보이고 있습니다.

 

 

1. 미래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다

 

혼합현실 안경

 

이렇게 단기간 내 큰 성과를 거둔 클라우드 투자와 더불어, 시대를 이끄는 ‘미래 기술’에 투자 지분을 높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미래를 이끌 기술을 혼합현실, 인공지능, 양자컴퓨팅으로 선택하여 이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1. 인공지능향후 수년의 최우선 전략기술로 모바일이 아닌 인공지능(AI)을 선택하고 이 부문의 투자를 강화 중이다.
앞서 언급한 인맥관리 플랫폼 ‘링크드인’도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코타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2. 혼합현실을중요한 차별점으로 선택. 마이크로소프트는 MR을 강조하는데, Mixed Reality라는 뜻이다. 기존의 VR과 AR의 장점을 혼합하여 새로운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홀로렌즈라고 불리는 가장 뛰어난 MR 디바이스를 제공 중이다. 윈도즈에 MR 기능을 넣어서 주요 기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3. 양자컴퓨터는빠른 시간에 가시화되기는 힘들겠지만, 향후 강력한 차별화를 도모하려는 무기로 육성 중에 있다.

 

지난 2017년 9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컴퓨터용 언어인 ‘Q#’을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시대에 대비한 컴퓨팅 시스템을 진행 중입니다.

 

 

1. 개방적인 사내 문화를 권장한다

 

출처: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를 취재한 포브스의 기사에 따르면 예전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들어가면 마치 적국에 온듯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외부를 경계하고 수용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입니다.

 

나델라는 이러한 폐쇄성이 클라우드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빠른 기술의 변화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의 기술을 수용하고 이를 자체 기술과 융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능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새로 취임한 나델라는 위에서 언급한 사업 조정과 함께 사내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이 회사를 호기심 많고, 겁 없이 도전적인 사람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나델라의 취임 첫날 전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우리가 종사하는 IT업계는 전통에 붙잡히지 않고 오직 혁신만을 존중합니다.’는 말로 강력히 표현하며 폐쇄적인 문화를 지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끄는 회사’의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나델라의 운영 전략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위기를 극복한 것입니다.

 

 

재건을 이룩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CEO ‘나델라’

 

빠른 성장, 빠른 변화의 시대에도 나델라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집중과 포기’ 전략이 회사를 되살렸습니다.

이처럼 회사를 운영하는 데엔 이성적인 판단과 거침없는 판단력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리고 CEO의 능력이 취임 기간 동안 회사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분석과 전망에 대해 써볼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2.07.25 - [기업이야기] -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

2022.07.25 - [기업이야기] -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 분석 및 전망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 분석 및 전망

2022.07.21 - [기업이야기] - 세계적 기업 '애플'에 대해 알아보자 (8월 배당주)

세계적 기업 '애플'에 대해 알아보자 (8월 배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