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 참고할만한 주식 대가들의 투자 방법 <1편>
이 글에서는 하락장에 참고할만한 주식 대가들의 투자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주식 대가들인 피터 린치,, 에드 세이코타, 워런 버핏의 투자 방법인데요.
주식을 안 하시더라도 한 번쯤 들어본 이름일 것 같습니다.
물론 이들의 투자방법은 시장의 상황과 흐름에 따라 유동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든 되새겨볼 만한 이야기들을 가져왔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 가장 베이식하고 아주 중요한 피터 린치가 강조한 투자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주식대가들의 투자방법을 알아보자 <1편>
- 피터 린치
피터 린치를 들어보셨나요?
월스트리트에서 이 사람을 모른다면 간첩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피터 린치가 그렇게 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Peter Lynch는 월스트리트의 레전드로 알려진 펀드매니저입니다.
이 펀드는 연평균 29%의 수익률을 보고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큰 숫자입니다.
1977년 피터린치가 운영하는 마젤란펀드에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1990년에는 2억70002억 7000만 원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펀드매니저로서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다수의 종목(약 1,400개)으로 다각화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10개도 어질어질한데 1400개면 머리가 하얘지겠죠?
그러던 어느 날, 종목 코드는 생각났는데 딸의 생일은 기억나지 않아 충격을 받은 피터 린치는47세에 은퇴하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여전히 존경받는 Peter Lynch는 어떻게 투자할까요?
먼저, 그는 익숙한 주식을 매수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차를 살 때 차의 특징을 먼저 살피고, 여행을 가면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맛집을 찾습니다.
그런데 그가 주식을 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그를 따랐습니다.
이것이 그가 평생의 돈을 투자한 방법이며 Peter Lynch는 이 현상에 놀랐습니다.
그럼 어떤 회사의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요??
우리는 주변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다고 피터 린치는 말합니다.
제품이 잘 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그의 철칙이었습니다.
Peter Lynch는 또한 1,400개 주식 중 100개에 자신의 자금의 절반을, 200개 주식에 나머지 자금의 3분의 2를 투자했습니다.
보통 투자자라면 적어도 3~10개는 분산해야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의 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그는 버려야 할 생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들은 많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간파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6개만 소개하겠습니다.
첫째로, 주가가 내릴 만큼 내렸다고 급하게 판단하여 매수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기업이 실적이 안 좋아서 내리는 경우에는 어디까지 내려갈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재무제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반대로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으니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성급히 판단하여 매도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그저 느낌으로 투자한 투자자들은 조금만 올라도 공포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피터 린치는 수익 10루타, 10배의 사나이였습니다.
그 기업을 분석했을 때 확실히 전망이 좋다고 판단되면 믿고 단기적 공포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셋째, 바닥에서 잡겠다는 계획은 신중하세요.
바닥이 어디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바닥인 줄 알고 샀는데 지하에서 염라대왕을 만나 뵐 수도 있습니다.
넷째, 주가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와 같은 글로벌 위기 때도 마찬가지지만, 실적 부진으로 부실한 기업은 도산하는 경향이 있어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다섯째, 보수주의 종목은 안정적이니 크게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말합니다.
어느 회사나 상황과 전망은 변합니다.
오늘날 그 변화는 훨씬 더 빨라졌습니다.
회사의 가치가 언제 변하는지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여섯째, 좋은 주식을 보면 매수하지 않아서 손해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이익을 놓칩니다.
이미 출발한 기차는 후회를 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조바심은 나중에 압력이 없을 때에도 좋지 않은 주식을 사는 실수로 이어집니다.
글을 마치며
핀터 린치가 강조한 투자 방식을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치밀한 분석과 분산 투자입니다.
주식은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한 회사에 한 번에 몰아넣다 보면 안 좋은 소식이 들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정확한 분석 없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물론 투자이든 투기이든 돈을 버는 것이 최종 목적입니다.
그러나 투자는 내가 조종석에 앉아있고 투기는 바람만을 굳게 믿고 항해하는 열기구입니다.
투자는 느낌만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오늘 소개드린 핀터 린치의 이야기는 기본적이지만 실천은 굉장히 힘듭니다.
우리는 때때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잊기도 합니다.
저도 가끔 정신 차려보면 감정에 휩쓸려 투자를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
투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셔서 그에 맞는 분배와 자산으로 현명한 투자 이어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글은 다시 한번 기본을 되새김하자는 의미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어서 에드 세이코타와 워런 버핏의 투자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7.31 - [주식이야기/기업이야기] - 주식 대가들의 투자 방법을 알아보자 <2편>
주식 대가들의 투자 방법을 알아보자 <2편>
하락장에 참고할만한 주식 대가들의 투자 방법 지난 글에 이어서 주식 대가들의 투자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피터 린치의 투자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한마디로 투자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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