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수혜자인 필수소비재주, 미국의 주식을 알아보자
요즘 금리가 오르면서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미국 배당주 중 필수소비재와 관련된 종목을 소개하겠습니다.
평생 슈퍼마켓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마켓플레이스는 회사가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기업과 소비자가 자주 만나는 곳입니다.
주식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오뚜기 케첩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오뚜기라는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또한 국내 최초의 할인매장인 이마트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치약 회사 페리오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만 LG 홈앤헬스에서 만든 치약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슈퍼마켓에 가면 다양한 회사의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이나 밑면만 봐도 어디서 나온 제품인지 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폰트는 작고 제품명은 대문자로 되어 있어 소비자들은 어느 회사에 돈을 투자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필수품의 수요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필수소비재와 관련된 주식은 이익 측면에서 다른 소비재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한국의 경제구조는 무역 위주인데 미국의 경우 소비가 경제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필수소비재와 관련된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케첩, 대형마트 및 치약의 예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각각 Kraft Heinz, Walmart, Colgate Palm Olive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필수소비재 주식을 알아보자
1. 크래프트 하인즈 (KHC)
-맥도날드에 케첩을 납품하던 회사
-종목정보
• ISIC산업분류 : 필수 소비재 / 식료품
• 현재가 : 39.61$(2022.7.13 기준)
• PER : 39 / PBR : 0.95
• 배당수익률 : 4.14%(분기별 1%내외)
• 종업원수 :36,000명
-버크셔 해서웨이(워런 버핏의 투자 목적 지주 회사)가 최대 주주
-대표상품
• 하인즈 토마토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
• 크래프트 맥 앤 치즈
• 오레오
• 카프리썬(미국 라이선스)
•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한국에서는 케첩 하면 가장 먼저 오뚜기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하인즈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의 하인즈 케첩 소비량은 압도적이며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케첩 독립국이라고 합니다.
하인즈는 1869년 필라델피아에서 식료품점으로 시작하여 153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인즈는 토마토소스에 특별한 맛을 지닌 토마토 품종을 계속 실험하고 재배해 토마토 맛이 더욱 진하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포인트는 용기 입구가 케첩을 깔끔하게 짜낼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는 점. 오뚜기보다 가격은 비쌈)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을 좋아하는데 케첩 없는 감자튀김은 상상이 안됩니다.
그래서 저에게 하인즈는 필수 소비재가 되었어요.
케첩은 해외 어떤 곳에서든 필수품이라 필수 소비재로 분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아이템을 보고 소비자로서 당신이 무엇을 소비하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지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인즈를 배당주로 소개했습니다.
2. 콜게이트 팜올리브 (CL)
-치약 회사
- 종목정보
• ISIC산업분류 : 필수 소비재 / 가정용품
• 현재가 : 79$(2022.7.13 기준)
• PER : 32.6 / PBR : 205.44
• 배당수익률 : 2.29%(분기별 0.5% 내외)
• 종업원수 :33,800명
예전에 쿠팡에서 흡입식 치약을 발견해서 써봤는데 나쁘지 않아서 확인해봤습니다.
치약은 생각보다 용량이 적어서 계속 쓰고 있어서 이 회사에서 돈을 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치약 브랜드가 더 많이 쓰이게 되어서 '나 말고도 또 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당수익률 2.29%이긴 하나 최근 주가가 내려가지 않은 것이 원인입니다.
3. 관련 이슈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186809i
“미즈호는 크래프트 하인즈 (38.32 +0.98%)(티커:KHC)가 제품 라인 개선으로 경기 침체기에도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현재가보다 26% 상승 여력이 있는 48달러를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즈호는 월가가 크래프트 하인즈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투자 등급과 목표가를 이같이 제시했다.
미즈호의 분석가 존 바움가트너는 “이 회사가 새로워진 포트폴리오로 고소득층과 젊은 연령층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주가도 동종업계보다 15%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128001131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 속에서 승자와 패자가 될 주식 20개를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뉴스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시가총액 100억 달러가 넘는 비(非) 금융 업종의 대형주 중에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주가가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 및 실질금리와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 종목과 '부정적' 관계를 나타낸 종목을 각각 10개 종목씩 나눠 소개했다.
패자 주로는 ▲콜게이트 팜올리브(CL) ▲허쉬(HSY) ▲아메리칸 타워(AMT) ▲일라이 릴리(LLY) ▲펩시코(PEP) ▲제너럴 밀스(GIS) ▲크로락스(CLX) ▲지스 케일러(ZS) ▲암젠(AMGN) ▲치포틀레멕시칸그릴(CMG)이 소개됐다. “
글을 마치며
미국의 필수소비재 주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서 다음 글에서는 스트리밍 관련 미국 주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전에 넷플릭스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다음 글에서도 잠깐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이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7.16 - [기업이야기] - 맥도날드의 역사를 알아보자 <1편>
2022.07.16 - [기업이야기] - 맥도날드의 역사를 알아보자 <2편>
2022.07.16 - [기업이야기] - 맥도날드의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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