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B4 B5 사이즈 국제 표준 종이 사이즈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A4 사이즈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표준 종이 사이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접하고 직장인들이라면 매일 접하는게 A4 용지인데요, 종이 사이즈라는 것은 알면서도 A4라고 부르는 이유는 모릅니다. 

그리고, 매일 복사기 앞에서 숫자만 누르는게 현실..

 A4  = 210mm x 297mm 

A4 용지는 가장 큰 사이즈 A0 에서 부터 반씩 접어가면 됩니다. 그걸 총 4번 접은 용지 입니다.

원래 공식은 ........

우선 200mm x 300mm의 종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200mm x 300mm의 종이는 가로 : 세로가 2:3의 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로를 반으로 접는다면? 150 mm x 200mm로 가로 : 세로가 3:4의 비를 이룹니다.

만들어진 150mm x 200mm의 종이를 반으로 접는다면 100mm x 150mm로 다시 2:3의 비를 가지게 되고, 한 번 더 반복하면 가로세로의 비가 3:4가 됩니다.

즉 반으로 접을 때마다 종이의 가로세로 비율이 2:3에서 3:4로, 3:4에서 2:3으로 달라지게 되므로 이는 표준 종이 규격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표준으로 적합한 종이는 어떤 비율을 가져야 하는지 수학적으로 접근해볼까요?

가로세로가 1:x의 비를 이루는 종이가 있고, 이 종이의 세로를 접어 가로 세로가 x/2 : 1의 비를 이루는 종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반으로 접더라도 가로, 세로의 비율이 변하지 않아야 하므로 x는 1:x = x/2 : 1이라는 수식을 만족해야 합니다.

비례식을 풀면 x2=2, 즉 x는 루트 2(1.414...)라는 값이 나오게 됩니다.

즉 표준 종이는 가로세로가 1:1.414의 비를 가져야 하는 것이지요.

표준 규격인 A4용지 역시 1:1.414의 비를 갖습니다.

A4용지가 210mm x 297mm이라는 조금 복잡한 숫자의 규격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A4용지를 반으로 접으면 A5 용지가 만들어집니다. 마찬가지로 A3용지를 반으로 접으면 A4가 만들어지지요.

즉, A 뒤의 숫자가 작아질수록 면적이 2배씩 넓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큰 종이는 A0입니다.

A0 종이는 가로세로가 1:1.414의 비를 가지고, 종이의 면적이 1m2인 종이이고, 이 종이의 크기는 841mm × 1189mm(841x1189=999949, 밀리미터 단위로 반올림)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A4용지의 210mm x 297mm라는 사이즈는 종이의 면적이 1m2인 A0 종이를 4번 접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인데요... 

그냥 A0 이라는 표준 종이에서 몇번을 접었느냐에 따라서 A4, A5, A6 등으로 구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ㅠ

 

 

 

 

참고로, A시리즈 같이 가로세로 비율이 1:1.414 의 비율을 가지는 종이의 표준은 ISO 216  입니다.

IOS 216 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B 사이즈도 있고, C 사이즈도 있습니다. 

C 사이즈는 대부분 편지봉투에 활용됩니다. 

그럼, A4 용지를 A4 라고 부르는 이유!! 이제 쉽게 알 수 있나요? ㅋㅋ

이상, 간단하지만 알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는 생활 속 소외 용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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