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유럽의 갈등 상황 (러/우 전쟁 관련 이슈)
안녕하세요. 이 글에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에 끼치고 있는 영향과 유럽의 입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전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 동향도 현저히 달라질 것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에 끼치는 영향
1. 독일 외무, "우크라 전쟁 수년간 계속될 조짐"… 지원 지속 다짐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Annalena Belbok 외무장관은 일요일 아침 Bild am Zontak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전쟁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날 것을 바라지만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그는 "안타깝지만 우크라이나가 내년 여름이 되어서도 지원국들로부터 새로운 중화기가 도착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떠올리지 않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정복하고 예속시키려는 욕망을 떨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보인 것입니다.
또한 독일 외무장관은 또한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무제한으로 재정 및 군사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베어복 외무장관은 독일의 사회민주당 연정에 참여한 2당 중 녹색당의 공동대표입니다.
한편, 또 다른 연정 파트너인 친기업 Lib Dems의 Christian Lindner 재무장관은 정부가 최대한 빨리 전기 가격의 급등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에너지 문제는 러시아 가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큰 원인이며 경제학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한 가스, 재생 에너지, 수력 및 화력 발전 가격이 독일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양한 유럽 국가의 전기는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유럽 에너지 거래소"에서 선물로 거래됩니다.
주말 동안 독일은 내년 초 인도분의 전기 가격이 mWh(메가 와트시) 당 800유로(105만 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1년 전보다 10배나 높습니다.
반면 독일은 지난주에 러시아의 겨울 대비용 가스 매장량이 목표치를 80% 초과했다고 밝혔고 반면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전년대비 20% 줄인 상태였습니다.
11월에는 러시아의 겨울 대비용 가스 매장량이 목표치의 90%를 초과할 수도 있습니다.
독일은 4개월 전부터 천연가스에 대해 중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비축량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최고 경고인 배급제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연합(EU)은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가스 사용량을 15% 줄이는 정책을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발적 이행은 러시아 공급이 절대적으로 감소하는 경우 15% 삭감을 목표로 하는 강제적 배급제로 전환됩니다.
2. 유럽과 러시아는 에너지 전쟁 중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러시아에서 발발한 에너지 위기에 대한 공동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U 순회 의장국인 페트르 피알라 총리(체코)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현 에너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상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EU 비상 장관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알라 총리는 이 비상소집 회의에 관해서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이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요제프 시클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트위터에 "우리는 에너지를 놓고 러시아와 전쟁 중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유럽연합 에너지 위원회가 모여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유럽은 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내년 전기 계약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각각 메가 와트시(MWh) 당 85유로(11만 원)이었으나 내년에는 독일 850유로(1130만 원), 프랑스 1만 유로(133만 원)를 넘어섰습니다.
영국도 10월에 가정용 에너지 요금 상한선을 80%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올 겨울 에너지 가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각국은 사회적, 정치적 불안을 겪을 것입니다.
AFP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체코를 비롯한 일부 EU 회원국들은 개별 국가가 지역적 대응을 한다고 해서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믿고 있으며 EU가 함께 행동해야 함을 주장한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에너지 상한선이 논의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가스 부담금 부과에 따른 불만을 고려해 혜택을 보는 에너지기업들에 부유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에너지 기업들의 파산을 막기 위해 대형 에너지 기업을 지원할 것이고, 이 때문에 10월부터 가스 소비자에게 킬로와트시당 2.4센트의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알제리를 방문하고 과거 합동조사에 합의하는 등 지난해와 다른 태도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천연가스가 방문의 주요 목적은 아니라고 하나 대형 에너지 회사 ENG의 대표가 그와 함께했습니다.
유럽 3위 가스 공급국인 알제리는 최근 이탈리아와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시에 러시아가 독일에 판매하던 천연가스를 태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BBC는 위성사진과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북서부의 새로운 액화 천연가스(LNG) 발전소에서 가스 연소로 인한 대규모 화염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1000만 달러(약 133억 원)에 달하는 가스를 태우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가스 파이프 라인 Nordstream-1을 통해 독일로 보내진 금액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영국 주재 독일 대사는 러시아가 가스를 팔 곳이 없기 때문에 가스를 태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에 끼치고 있는 영향과 그에 대한 유럽의 입장을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는 최근 잭슨홀에서 매파적 입장을 비친 파월 의장과 그에 따른 세계 경제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많은 기업이야기 보러가기
'주식이야기/기업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주식, 심리, 영어, 직업, 창업, 일상,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봤던 주제의 에피소드.
heybook.net
더 많은 ETF 정보 보러가기
'주식이야기/ETF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주식, 심리, 영어, 직업, 창업, 일상,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봤던 주제의 에피소드.
heybook.net
배당 일정
배당월 1 / 4 / 7 / 10
나이키 / JP모건 / 코카콜라 / 글로벌넷 리스 / 램리서치/ 화이자
배당월 2 / 5 / 8 / 11
애플 / 스타벅스 / AT&T / 마스터카드 / 프록터 앤 갬블 / 오메가 헬스케어 / 코스트코 / 버라이즌 / 모건스탠리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페이 첵스
배당월 3 / 6 / 9 / 12
마이크로소프트 / 비자 / 존슨 앤 존슨 / 맥도널드 / 보잉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펩시코 / 월마트 / 인텔 / 웰스파고 / 허니웰 인터내셔널 / 도미노피자 / 퀄컴 / 블랙록 / 길리어드 사이언스 / 3M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 암젠 / 홈디포 / 아날로그디바이스 / 로스스토어 /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 켈로그 / 에스티로더 / 골드만삭스 / 브로드컴
(1,7월 배당) 디즈니
(매월 배당) 리얼티 인컴
배당 ETF
SPY / IVV / VOO / QQQ / DIA / SOXX / XLF / IBB / VIG / EWQ / ARKQ
https://kr.investing.com/equities
* 배당락일(EX-DATE) : 배당에 대한 권리가 떨어진(落)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는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만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당 선언일(DECLARATION DATE) : 배당금액과 배당 지급일을 결정하여 선포하는 날입니다.
* 배당기준일(RECORD DATE) : 배당을 받을 주주들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이 결제됩니다.
* 배당 지급일(PAYMENT DATE) : 배당이 실제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날입니다.
'경제이야기 > 돈버는 기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 2위 보험사 ‘트래블러스 컴퍼니(TRV)’ (0) | 2022.08.30 |
|---|---|
| ‘인플레이션’만 46번 말한 파월, 뉴욕 주가는 폭락 (0) | 2022.08.30 |
| 요즘 대세는 2차 전지? (feat. 에노빅스) (1) | 2022.08.28 |
| 항공기 GPS 글로벌 1위 기업 가민 (GRMN) (0) | 2022.08.28 |
| 산업용 가스 세계 1위 기업, 린데 (LIN) (0) | 2022.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