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는 무엇인가?
오늘은 배당주의 개념과 투자방법에 대해 작성하려 합니다.
지난 글까지 해서 여러 배당 기업과 ETF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정작 배당주는 정확히 무엇인지와 확인해야 할 관련 정보들을 설명드린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배당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가는데요.
월배당이 아니라 주 배당을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그만큼 안정적, 고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일 수 있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당주를 선호하진 않으나 배당 투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배당주만 있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큰 수익률은 아니어도 비교적 리스크가 적고 고정적이기 때문이겠지요.
일반 투자와 배당 투자를 잘 활용하면 꽤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투자 스트레스가 심하신 분들은 이런 배당 투자가 성향에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 글로 배당주에 대해 알아가셔서 투자 지식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배당주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배당주의 개념과 투자방법
1. 배당수익률이란?
먼저 배당수익률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DPS라고 들어보셨나요?
간단히 말해서, 얼마나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이를 계산하려면 "DPS = 주당 배당금 = Dividend Per Share"이라는 개념을 알고 계시면 더 쉽습니다.
먼저, 배당금은 주식수에 비례하여 지급됩니다.
1주당 고정 배당금이 있습니다.
즉 DPS는 얻을 수 있는 1주당 배당금입니다.
예를 들어 배당금으로 500원을 지급한다고 하는 1만 원 상당의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배당 수익률로 생각하는 5%(=500/10,000)로 계산됩니다.
이때 먼저 두 가지의 기준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올해 배당금이 작년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 다른 하나는 배당금 후 주가 하락이 배당수익률을 상회할지 여부입니다.
배당수익률은 과거 정보이기 때문에 미래를 점치는 것은 아닙니다.
예측은 가능하지만 100%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2. 여러 수치를 확인해보자
따라서 두 번째로 회사의 1년 순이익 예측과 최근 2~3년의 수치를 살펴봐야 합니다.
일단 회사의 배당금을 위한 주요 자금원이 올해 벌어들인 순이익과 회사가 축적한 이익잉여금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영업 성적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년도에 비해 실적이 좋아지고,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없고, 배당금을 삭감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최소한 배당금이 삭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확실하게 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재무정보를 잘 살펴보고 주가와 실적이 안정적인 배당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배당 일정
많은 사람들이 배당금을 받기 위해 얼마나 오래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배당금을 받으려면 이달에 얼마 동안 갖고 있어야 하는지, 지금 어떤 주식을 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등입니다.
먼저 해외 주식 주요 배당 일정은 제 포스팅 글 하단에 항상 첨부되어 있습니다.
또는 배당 일정이 있는 기업을 소개드릴 때 글 상단에 첨부합니다.
기업별 정확한 배당 날짜는 서칭 해보시면 금방 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배당금을 받으려면 언제 주식을 사야 할까요?
예를 들어 작년 12월 31일은 금요일입니다.
1월 1일이 배당일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먼저 주말 및 공휴일은 증권시장 휴무로 영업일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12월 31일은 일반적으로 휴일 및 휴식일입니다.
따라서 최종 거래일은 30일입니다.
이 30일이 기준일이 됩니다.
그래서 30일 전날인 29일에 권리가 사라지고 배당금을 받으려면 전날인 12월 28일까지 주식을 사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 배당을 원해서 매수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주가가 상승하니 이 부분도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배당금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실망하거나 기대하지 않은 돈을 벌어서 기뻐할 수도 있습니다.
세금 측면과 매수 및 매도 시기를 고려해서 배당 투자를 시도해보는 것도 투자 생활에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으로서 월세를 받는 것은 힘들어도, 배당금으로 소액의 월세처럼 배당주로부터 월 배당금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당금에 대한 경험이 있고 배당투자가 성향에 맞는다면 이런 포트폴리오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액티브 투자와 패시브 투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혹시 액티브, 패시브 투자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설명을 드리겠지만 미리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종목 선택과 주가 예측을 적극적으로 할 경우 ‘액티브 투자’, 시장의 인덱스를 추종하며 종목 선택과 주가 예측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방식을 ‘패시브 투자’라고 합니다.
보통 많은 투자자들은 액티브 투자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 방식을 잘 숙지하고 있으면 시장의 상황에 따라 응용이 가능하겠지요.
예를 들어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은 패시브 투자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특정 분야와 기업들의 실적, 주가 등을 따라가는 것은 액티브 투자입니다.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이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당 일정
배당월 1 / 4 / 7 / 10
나이키 / JP모건 / 코카콜라 / 글로벌넷 리스 / 램리서치/ 화이자
배당월 2 / 5 / 8 / 11
애플 / 스타벅스 / AT&T / 마스터카드 / 프록터 앤 갬블 / 오메가 헬스케어 / 코스트코 / 버라이즌 / 모건스탠리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페이 첵스
배당월 3 / 6 / 9 / 12
마이크로소프트 / 비자 / 존슨 앤 존슨 / 맥도널드 / 보잉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펩시코 / 월마트 / 인텔 / 웰스파고 / 허니웰 인터내셔널 / 도미노피자 / 퀄컴 / 블랙록 / 길리어드 사이언스 / 3M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 암젠 / 홈디포 / 아날로그디바이스 / 로스스토어 / 스카이웍스 솔루션스 / 켈로그 / 에스티로더 / 골드만삭스 / 브로드컴
(1,7월 배당) 디즈니
(매월 배당) 리얼티 인컴
배당 ETF
SPY / IVV / VOO / QQQ / DIA / SOXX / XLF / IBB / VIG / EWQ / ARKQ
https://kr.investing.com/equities
* 배당락일(EX-DATE) : 배당에 대한 권리가 떨어진(落)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는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만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매도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배당 선언일(DECLARATION DATE) : 배당금액과 배당 지급일을 결정하여 선포하는 날입니다.
* 배당기준일(RECORD DATE) : 배당을 받을 주주들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이 결제됩니다.
* 배당 지급일(PAYMENT DATE) : 배당이 실제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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