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전에 섹터별 특징 알고 가자!
안녕하세요.
이 글에서는 지난 ‘미국 주식, 섹터별 특징 알아보기 <1편>’의 내용을 이어가려 합니다.
1편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글 하단에 링크가 있으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섹터별 특징을 파악하면 종목을 선택하는 데에 대략적인 업종 특징을 고려할 수 있고 시야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별 특징 알아보기 <2편>
1-1. 금융
금융 부문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섹터입니다.
다른 산업은 고배당 저성장, 고배당 저배당으로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금융주는 고성장·고배당 산업입니다.
최고의 투자자로 알려진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금융 부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융산업은 장점만 있는 산업인 것 같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2008년과 2009년에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을 시작으로 금융권의 많은 기업들이 파산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금융주는 가치가 66%나 떨어졌다고 하며, 이처럼 금융주는 금융위기에 너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2. 임의 소비재
기업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을 소비재 산업이라고 합니다.
소비재 산업은 다시 식품, 의류, 쉼터와 같은 필수품을 생산하는 필수 소비재 기업과 지갑에 돈이 없어서 사지 않아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임의 소비재 기업으로 나뉩니다.
여기서 임의 소비재 산업은 순환적이고 추세적인 산업입니다.
가처분 소득이 떨어지면 어디서부터 지갑이 닫히기 시작하는지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3. 산업재
산업재 부문은 기업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회사들의 섹터입니다.
경기변동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임의소비재와 유사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도 지출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은 임의소비재 기업과 달리 넓은 부지와 첨단기술이 필요한 산업재 산업의 기업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그 결과 이 업계에서 경쟁사들 사이의 점유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100년 이상 된 기업도 많습니다.
1-4. 유틸리티
유틸리티 부문은 수력발전을 공급하는 산업군으로 한국과 미국의 산업 환경은 확연히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이 물과 전기를 관리·공급하는 반면, 미국은 민간기업에서 공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과 전기에 대한 수요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어느 정도 고정되며 예상되기 때문에 물과 전기는 매년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생성합니다.
따라서 유틸리티 부문은 배당주를 최적화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1-5. 헬스케어
헬스케어 산업은 의료기기, 의약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존슨 앤 존슨과 화이자는 친숙한 기업입니다.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기대수명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1-6. 필수소비재
인간의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산업군입니다.
익숙한 코카콜라, 펩시, 코스트코, 월마트 등이 포함된 업종으로 변동성이 가장 낮은 업종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소비하는 제품이 주요 제품입니다.
워렌 버핏이 1963년부터 코카콜라에 투자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필수소비재 기업인 코카콜라는 미국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배당금을 지불하는 덜 불안정한 기업입니다.
2. 관련 기사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01101041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강도 긴축 정책 여파로 뉴욕증시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RBCRBC 캐피털 마켓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역사적으로 금리 인상기에 상승하는 S&P500 섹터(업종)를 소개했다. 분석 결과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 등 5개 섹터가 S&P500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는 5개 섹터 가운데 최근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섹터로 헬스케어와 에너지, 금융을 꼽았다. 칼바시나 전략가는 “현재 진정한 ‘방어주’라고 할 만한 섹터는 헬스케어이고, 지난 7일 종가를 기준으로 저평가된 섹터는 에너지와 금융”이라며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이 곧 종료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이들 섹터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중 JP모간, 씨티를 비롯한 금융주는 14일부터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80734011
인플레이션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간 가격 소비재 수요는 감소하고 명품과 초저가 제품 수요는 증가하는 ‘K자형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소비 패턴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미국 주식 섹터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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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investing.com/equ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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