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전에 섹터별 특징 알고 가자!
과거와 달리 20~30대는 MZ세대라고 불리며, 주식, 부동산, 코인 등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주식에 관해서는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과 ETF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또한 MZ 세대이고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아 배워가면서 관련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업 분석이나 ETF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과 관련된 용어, 섹터별 특징, 배당 등의 지식에 관련된 포스팅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의 업종별 특징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별 특징 알아보기 <1편>
1. 섹터란?
섹터란 유사한 업종의 집합체로, 섹터별 특성을 알면 기업을 분석하기 전에 종목의 특성을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섹터는 크게 IT, 에너지, 원자재/소재, 통신 서비스, 금융, 임의소비재, 산업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부동산의 11개 섹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섹터별 특징 포스팅에서는 1편과 2편을 통틀어 부동산을 제외한 10개의 섹터를 알아볼 것입니다.
2-1. IT
IT 산업은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업입니다.
특히 IT 산업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과 관심사를 아이폰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주말에는 퇴근 후 넷플릭스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IT 섹터의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같은 기간에 다른 종목보다 오르거나 내리는 폭이 크고 변화가 크다는 뜻입니다.
1~2년 안에 다른 산업이 이룰 수 없는 성장을 이룰 수 있지만, 그만큼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른 산업보다 훨씬 빨리 쇠퇴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배당수익률이 낮습니다.
IT 산업의 많은 기업들은 R&D와 신규 투자로 현금이 거의 없으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른 산업에 비해 매출이 불규칙합니다.
그 결과 배당을 안 하는 기업이 많고, 배당을 해도 다른 업종의 기업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낮습니다.
2-2. 에너지
에너지 섹터의 대부분의 기업은 석유 시추업체 또는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이며 IT 산업과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큰 산업입니다.
에너지 업종의 변동성이 큰 이유는 IT 업종과 다른데, IT 업종은 산업 자체의 역동적인 변화로 인해 변동성이 큰 반면, 에너지 업종은 유가 변동으로 인해 변동성이 큽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폭락했을 때, 유가는 실물 자산임에도 잠시 마이너스 영역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회사 비즈니스는 단순하게 설명하면 석유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원유 가격 폭락으로 원유 가격이 채굴 단가 이하로 떨어지면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2-3. 원자재, 소재
원자재/소재 부문은 다른 산업에 원자재 및 소재재를 공급하는 산업입니다.
금속을 채굴하고 제련하는 광업 및 철강 산업, 원유를 처리하여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화학 산업, 광산업, 포장 산업 등이 포함됩니다.
광업은 에너지 섹터와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은 철광석, 니켈 등의 원자재 가격에 광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2018년 이전에는 통신서비스업에 통신사만 존재했으나 2018년 이후에는 확장과 개편으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서비스, 게임 등이 추가됐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종종 배당 투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통신 서비스에 속한 통신 회사는 전통적으로 고배당 종목들이 많으며 그중 AT&T는 연간 배당 수익률이 5% 이상인 주식입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미디어 산업은 불확실성이 큰 산업 중 하나입니다.
콘텐츠 제작비를 꾸준히 지출하지만, 돈을 많이 쓴다고 반드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흥행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3. 관련 기사
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47783
미국 증시는 '애플' 쇼크가 주요 전기차, 반도체 등 주요 기술주들의 투매를 촉발시키면서 전날 2%대의 반등세를 고스란히 반납하고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 마감했다.
'천하의 애플도 글로벌 경기침체 앞에서는 몸을 사릴 수밖에 없다'는 불안감이 투자 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기술주들이 속출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수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미 연준(Fed)이 앞으로도 강경한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 증시 하락을 더욱 부채질했다.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169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천연가스도 치솟았다. 미국 증시 에너지주들도 솟구쳤다. 미국 달러 가치 예상 밖 급락 속에 이 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1011000184
3분기 국제 원자재 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며 관련 펀드 수익률이 회복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관련 펀드에서 이탈했던 자금도 다시 돌아올 조짐이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설정액 10억 원 이상 원자재 펀드 43개에서 최근 3개월 간 1조 4865억 원, 한 달간 3842억 원의 자금이 순 유출됐다. 25개로 구성된 천연자원 펀드에서도 3개월 동안 1조 4927억 원의 뭉칫돈이 빠졌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면서. 실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9.1% 오른 뒤, 7월(8.5%), 8월(8.3%)로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원자재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은 최근 상승세다. 원자재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48%, 한 달 기준으로는 1.59%, 일주일 간은 4.32%다. 원자재 상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원자재(주식) 수익률은 최근 일주일 간 8.32%에 달했다. 천연자원 펀드도 3개월 7.64%, 1개월 1.95%의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미국 주식의 섹터별 특징 1편을 마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2편에서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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